핸드백 들어주는 남자, 당췌 왜 들어주는 거에요?핸드백 들어주는 남자, 당췌 왜 들어주는 거에요?
Posted at 2008/12/08 22:16 | Posted in 소소한 일상
오랫만에 밀린 RSS를 구독하던 중 일기처럼 꾸준히 블로깅을 하는 동생이 외치는 절규를 보았습니다.
저 글을 보는 순간 대학교 1학년 때 철없고 마냥 신났던 그 시절에 여자 선배에게 따끔하게 받은 충고가 생각났습니다.
"길아 절때 여자 핸드백 들어주지마라, 남자가 그것만큼 꼴보기 싫은 것도 없다!!!"
전 그렇게 해야지만 남자답고 멋있는 줄알고 그 뒤로 여자의 핸드백을 들어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길을 다니다 보면 아주 작은(정말 핸드폰하나 들어갈정도의 사이즈) 핸드백부터 좀 큰 백까지 다양한 핸드백을
들고 가는 남성분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그 옆엔 아무것도 들지 않고 룰루랄라 걸어가시는 여자분이 당연히 계시구요.
아마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1. 이유불문. 당연히 여자를 위해 내가 들어야 한다.
2. 여자친구가 들어달라고 하니까 무조건 들어준다
3. 작아보여도 안에 짱돌이 들어있어서 무거워서 들어준다
2. 여자친구가 들어달라고 하니까 무조건 들어준다
3. 작아보여도 안에 짱돌이 들어있어서 무거워서 들어준다
저는 그중에서도 2번이 가장 많을 꺼 같습니다.
아무리 '매너는 내 인생의 존재가치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여성이 먼저 요청하지 않는 이상 핸드백을 달라고 하지 않을꺼 같고
무겁지도 않는 것을 굳이 남자가 들어줘야 매너가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넘어갈 만큼 여자들이 순진하지도 하기 때문에 1번은
별로 없을 꺼 같고 3번은 무게는 크기에 비례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물리의 법칙을 믿기 때문에 아닐꺼 같습니다.
그냥 손에 들고 다니기가 춈 귀찮고 옆에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려고 대기중인 남자가 있기때문에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건네주는 여자분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혼자서 짐작해봅니다.
간혹 지하철에 엄청 큰 배낭을 각자 메고 여행을 다니는 커플을 보면
남자가 매너가 없네...여자가 힘이 쎄군..그런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멋진 커플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아래처럼 엄청 무거운 핸드백이 아닌 이상은 자기 물건은 자기가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들어준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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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여자 핸드백 왜 들어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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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공감,
핸드백

제가 많은분들의 핸드백과 가방을 들어본것은 아니지만 생각만큼 가벼웠던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여성분들도 무거우니까 들어달라는 겁니다. 솜털처럼 가벼우면 들어달라고도 안할껄요? -_-;
화장실앞에서 여자 핸드백들고있는 남자가 가장 한심한놈-_-이라고 표현하신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
제가 그렇다고 화장실에서 핸드백을 들고있었던건 절대 아닙니다.
일꺼리, 공부할 꺼 등으로 가득찬 가방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단순히 자기를 꾸미기 위한 도구로 가득차 있을 핸드백을 무겁다고 들어달라고 한다는 것은 이미 나올때부터 자신이 들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닐까요.
본인이 들기에 무거우면 적당히 채우고 다니면 될텐데 말이져.
제 눈에는 절대로!!! 밖에서 그 모든게 필요해보이지 않지만
그게 또 여성분들은 그렇지가 않은가봅니다.
그래도... 저도 그거 드는건 싫네요 ^^;;;;
웬만하면 들고다닐수 있을만큼만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 편입니다.
맞을때도 있지만요 ㅡ_ㅡ;;
그래도 자기가 필요해서 바리바리 챙겼으면 끝까지 자기가 관리해야지요. 아프지 않다면요.
여자들이 대게 그럴껄요
필요도 없는걸 가방에 다 넣어가지고 다니고..
그런데 위에 캡쳐뜬 글쓴이는 뭔지.
그럼 그 반대로 여자가 하늘이면 들어줘도 된다는 논리잖아 ?
그건?
근데..전 남자가 항상 먼저 들어준다 그래서 맡겼는데
종종 "그럼 난 자기가방 들어줄께"하며 남친가방 들고 그랬는데..
그냥 가방이 없어져서 홀가분해지면 스킨십에 자유로와져 편하다랄까 ^^;;
남친도 궂이 등에매거나 크로스로 맨 가방은 들어준단 소리 안했지만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은 들어준다 하데요
그럼 전 옳다구나 하고 자유로워진 손으로 스킨십 ^^;;
여튼 피터팬님의 독특한 의견..스킨십에 자유로와져서 편하다는 주장은 왠지 이상하게 조금 공감이 가는데요.ㅎㅎ
들어주겠다는데 거절할 이유는 또 없어서, 그냥 고맙다고 하고 맡겼죠.
근데 연애 초반엔 안그러다가, 좀 지나니까 그러더라구요.'ㅅ'
머라도 들어주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과잉친절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니면 그게 매너라고 인식을 하고 계셔서 그럴수도 있구요.
여튼 보통 그런건 연애초기에 하는게 아닌가요?ㅋ
다만, 남녀를 불문하고 제손이 비었고 짐이 많아 곤란하면 들어줍니다.
위에 "여자들 가방이 무거워요~" 이러시는 분들 계시는데...
자기가 못들고 다닐만큼 자기가방을 무겁도록 관리하는게 자랑은 아니잖습니까?
결론적으로 받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여자들 만큼이나 우리나라 남자들 주는데 길들여졌습니다...노예근성
그것보다는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야지 사랑하고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서로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작은 것이라도 해주려고 하는게 아닐까합니다.
개인적으로 햇살좋은 카페같은 곳에서 서로에게 약간은 무관심한듯 자기 할일을 하고 있는 커플이 더 예뻐보입니다.
끊임없는 애정행각을 하는 커플보다...그러니까 너무 서로 주고 받는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겠지요. 진짜 요시님 말처럼 서로의 노예가 되기전에...;;
까페에 앉아서 서로 할일 하다가 잠깐 눈마주치고 이야기하고 그런 거 말이죠.
옛날에 남친이랑 까페들어가서 차 시키고 서점에서 산 잡지 보다가 잼난 거 있음 보여주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남친이 뭐래는 줄 아세요? '이럴 거면 뭐하러 들왔냐'는 거에요 참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너무 벙쩌하니까 '아 나도 이런 거 좋아하긴 하지만..오늘은 내가 좀 피곤해서..'하며 뒷수습을 하긴 했어요. 다 끝난 이야긴데 운운해서 그 오빠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ㄱ- 전 딱 이 분위기 좋네..하고 있었는데 그러니까 촹 우울했어욤..ㅠㅠ
개인적으로 빈손에 남자에게 백을 맡기는 여자나, 들어주는 남자,
그런 배려(?)의 형태를 강요하는 듯한 우리나라전체 풍조를 싫어함에.
거기에 무거운거라고 몇번 심부름 해줬더니 이젠 본인이 해야할 청소까지
공익한테 떠밀려는 저보다 한살 많은 젊은년(...)도 가까이 있는지라.
에효...세상 사는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__);;
저 역시도 막상 딴 일을 하려고 해도 은근 집중도 잘 안되고 장난치고 싶고 그래서..ㅋ;;
그런 것도 함께하는 것의 일부라는 것을 알아야할텐데 말이져
YoshiToshi/ 과격하진 않아요. 평소에 못봤던 요시님의 모습이라 살짝 놀랬을뿐~~ㅋ
배려와 친절을 오해하는 것은 확실히 바껴야 할꺼같습니다.
옆에 계신 그 X는 개념을 좀 가르치는게 어떠시진..ㅡㅡ+
제일 싫은건 화장실 앞에서 핸드백 들고있는 남자들..-_-;;; 지져스~~그게 뭔지..진짜 가서 뒷통수 한대치고 남자값좀 해라..라고 말하고플정도에요.
정말이지..전 이해가 안됩니다. 아주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핸드백...자기가 들지도 못할정도면 여자들 집에서부터 그런걸 왜 들고 나오는지 이해도 안되고...ㅡㅡ;
연인끼리라도 부탁할 것과 그렇게 하면 안될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무작정 해주고, 시키는 것에 다들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조금만 생각들 해보면 보기싫은 행동들일텐데 말이져;
앞으로 화장실 앞에 서 있는 남자들 유심히 보게 될꺼 같습니다.ㅋ
이 남자가 날 얼마나 사랑하나 ? (얼마나 내 말을 잘 듣나?) 에 대한 확인 내지는 내남자는 이정도다. 라는 자부심??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
핸드백을 드는 남성분들은 2번 들라고 하니 든다 .. 가 제 생각에도 젤 많을듯 하고요 ,... ㅋㅋㅋㅋㅋ
대부분 매너는 자신과 타인을 기분좋게 하고 ..
과잉친절은 자신만 기분좋고 타인은 불쾌하게 만들지 않나요 ..? ㅋㅋ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핸드백은 여자의 소중한 것이라는 인식에 남자들이 손을 잘 되지도 않거든요.
문화가 다르니까 살짝은 이상한 매너가 생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남자에게 저의 백 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
백을 줘버리면 전체 의상 코디가 무너지므로!
결국 백을 들게 하는 여자분들은 자기 의상보다 남자분들 의상에 백이 더 잘 어울린다고 보는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글쎄요...
전 여자가 아닌가봐요 흑.. - ㅜ
남자한테 들게 하는 여자분들은 코디에 관심이 없다가 정답일꺼 같습니다.ㅋㅋ
3번의 남자는 스스로!! 절대 스스로!! 가방을 들었다.... 난 들어달라고 한 적 없다...
(그리고 심지어 화장실앞에 스스로!! 절대 스스로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4번째 남자가 가방 안들어줘서 너무...참 ........... 연애 할 맛 안난다..
나만 미친건가 해서 인터넷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아저씨되도( 훌쩍넘긴 기혼남 중에서도..) 가방들어주는 아저씨 있다.
근데 가방남자와 다정함(사랑의 지속도) 의 함수 관계는 모른다..
3번 남자와 모두 매우 빨리 헤어졌기 때문이다!!!
4번째 남자가 참 야속하고 쇼핑타운 길거리 다닐때마다 짜증 이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