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콘서트 - 11년만의 만남카니발 콘서트 - 11년만의 만남

Posted at 2008/12/16 11:56 | Posted in 재밌는 문화

비슷한 점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참 신기하다 by 김동률

그의 말처럼 너무나 다른 '김동률 & 이적' 두 사람이 11년만에 '더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가진 첫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종합선물 세트같은 공연
위트와 유머가 살아있는 적군의 장난끼 가득한 진행, 어수룩하면서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김동률의 진행이 묘하게 어울리면서 'THE CARNIVAL'의 노래뿐 아니라 전람회와 패닉, 각자의 솔로 앨범 노래들도 함께 선보인 종합 선물세트같은 공연이였습니다.

동률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적군표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비주얼과 색감,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둘만의 매력을 하나로 엮어 또 하나의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있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게스트들의 등장
게다가 8주차 아버지 김진표와 누가 날 기억하겠느냐며 한달동안 거부하다 미국홍콩에서 날라오신 서동욱의 등장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한동안 '누구지'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들어본 김진표의 랩과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던 서동욱의 목소리, 그리고 처음으로 함께한 4명의 노래는 꽤 오래전 그들의 노래와 같은 시기에 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더군요.

전혀 다른 두사람의 완벽한 공연, 다시보고 싶다
적군의 노래는 스탠딩, 김동률의 노래는 착석할 정도로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노래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이들이 마련한 무대여서 그런지, 그 동안 함께 혹은 따로 쌓아온 두사람의 음악적 재능과 십여년 넘게 지속되어온 둘 사이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오랫만에 귀가 즐거운, 2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을지 모를정도로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콘서트였습니다.

캐롤 선곡을 초복전에 할 정도로 완벽주의자인 김동률의 말처럼 10년 뒤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우~사진이 주가 아님에도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블로그하면서 신기한 경험 많이 해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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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알기론 서동욱씨는 홍콩거주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요..
    • 2008/12/16 15:02 [Edit/Del]
      그렇군요. 꼭 미국에서 오셨다고 한거같아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해요.
      여기저기 글을 보니 미국에서 오신게 맞는거 같아요~ㅎㅎ 지금은 잠시 미국에 계시나봐요~~ㅋㅋ
  2. 핫, 미미언니가 다녀온 그 콘서트 +_+
    전 정말 문화적 거지가 맞나봅니다......털썩...;; 이제 세상돌아가는것도 보고 살아야할껀데....ㅠ
    • 2008/12/16 23:22 [Edit/Del]
      ㅎㅎ명이님 만큼 많은 일을 하는 분도 없을텐데요.(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다른 일을 살짝 소홀히 하시고 한동안 문화생활쪽으로 관심을 돌려주세용~^^
  3. 캬악~~~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수 있나요. ㅋㅋ
    같은 공간에 있었던거군요. 그럼 절 못보셨나요? ㅋㅋ 분홍색 모자를 쓰고 초췌하니 광분하던 여인네를...음핫핫
    너무 좋았어요. 정말로 최근들어 본 공연중에 가장 알찼던거 같아요. 좋아라..나도 랙백이...
    • 2008/12/16 23:24 [Edit/Del]
      정말 신기하져??ㅋㅋ 분홍색 모자를 쓰고 광분하던 여인네라..눈에 확 띄었을꺼 같은데~~워낙 광분하던 분들이 많아서리ㅋㅋ
      정말 오랫만에 귀가 즐거웠던 눈이 즐거웠던 즐거웠던 공연이었어요~~랙백이는 감사히~~^^
  4. ㅡㅜ
    왜이렇게 갔다오신분이 많으신지..
    아 오늘 콘서트 뽐뿌만 받고 갑니다.
    카니발 ㅡㅜ"
    • 2008/12/16 23:25 [Edit/Del]
      ㅎㅎ 연말에 수많은 콘서트..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갑을 열어서 카드를 꺼내세요.소나기님!!
  5. 난 왼손잡이야아아~ 아~ 아아 아아아아 나나나~. 제일 좋음. ㅋ
  6. 미미씨님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ㅎㅎ
  7. 다녀 오셨군요 ㅠ_ㅠ
    두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신거로군요_
    완젼 부럽습니다_ㅎㅎ
  8. 와 기리님까지 다녀오셨군요.
    미미님이랑 기리님........
    진짜 완전 부럽습니다.

    어지간해선 좌절 안하는데......
    저 지금 좌절하려고 하는 중...............ㅠ.ㅠ

    콘서트 무대 색감도 좋았군요 와 부러워요
    • 2008/12/17 12:39 [Edit/Del]
      ㅎㅎ제이슨 소울님이 좌절하시다니요. 이럴줄알았으면 좀더 강한 사진들 여러장 준비할껄 그랬습니다.
      몰랐는데 저런 화려한 색감이 적군표 콘서트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률님과 적군의 완벽한 조화였던거 같습니다.
  9. 미미씨에 이어서 기리님도 다녀오셨군요..ㅠ.ㅠ 으아...김동률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듣고싶은...부럽부럽!
  10. 이것때문에 한국 들어갈뻔했습니다 ㅡ_ㅡ;;
  11. 공연사진은 저작권에 걸린다규- 'ㅁ'
    ㅎㅎㅎ 나름소신으로 사진기 꾹 넣어둔 1인;;;
    그러나 좋은장면 다시 사진으로 보니 좋긴하네요-
    난주 퍼갈께^^
    해금&사물놀이도 있어씀 좋았겠숴-

    여튼 카니발 춈 촹인듯!
    • 2008/12/17 12:36 [Edit/Del]
      쳇..빅마마님 콘서트에 사진찍으신 분이 누구지;;;;
      나도 눈치보다 너무 아쉬워서 몰래 찍은거란 말이지~퍼가면 안되;;;
      펌질 금지라고 밑에 저작권표시가 되어있잖아 ㅋㅎㅎ
  12. 사진만으로도 열기가 후끈~~^^
  13. 저런덴 어케 가는 건가요?? -_ -;;;;;;;
  14. happydona
    동욱님은 현재 홍콩에 계세요^^ 동닷에도 직접 글 써주셨는데..홍콩에서 오신거 맞아요~~
  15. 아아아... 적군과 동률님이라니... ㅠ_ㅠ 기리님 완전 부러워졌어요.
    둘이 함께 거위의 꿈도 불렀겠군요. 전 인순이가 다시 부른 버전보다 원곡이 훨씬 좋더라구요.
    아마 갔으면 좋아서 호흡곤란 왔을지 몰라요;;ㅎㅎㅎ
    • 2008/12/17 18:16 [Edit/Del]
      T3의 뽐뿌에 대한 복수....라고 하고 싶은 기리입니다.ㅋㅋ
      많은 여자분들이 헉! 아~~~! 등의 호흡곤란 감탄사들을 내뱉을 때마다 움찔움찔했어요.
      특히 옆과 뒤의 분들의 리액션은 거의..;;;
  16. 이걸 놓쳤어요. 11년 만의 공연을 말이죠....ㅠㅠ
    다음 기회는 언제일까요, 앞으로 또 11년을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니겠죠...ㅠㅠ
    아아아아악- 서동욱씨도 왔었담서요..ㅠㅠ
    김동률이 부르는 다행이다... 그거 어디서 동영상으로 봤는데...ㅠㅠ
    아...땅을 치고 후회했죠...
    손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예매를 사수 했어야 하는 건데....ㅠㅠ
    • 2008/12/19 08:14 [Edit/Del]
      아~환유님, 정말 아쉬웠겠어요.
      동률님이 한 10년뒤에 다시 하지 않을까요..라는 식의 농담을 하셨는데 과연하실까라는 생각이..;;;;
      담에 률님과 적군이 갑자기 앨범이라도 하나 내줬으면 합니다~그러면 콘서트도 한번더 하겠지요.
  17. R양
    서동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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