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Daum) 메인에 노출되고 난 후 블로그에 대한 생각 정리다음(Daum) 메인에 노출되고 난 후 블로그에 대한 생각 정리

Posted at 2008/10/16 19:00 | Posted in 소소한 일상
어제 아침 언제나처럼 댓글 혹은 방명록 하나라도 남겨주신 고마우신 분이 안계시나 하고 블로그에 접속했더니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려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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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종일 요렇게( ..) 메인화면에 걸려있었습니다. (지금보니 캡쳐를 해도 꼭 저런 사진과 함께 캡쳐를 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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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나 다음 메인에 뜨는 글들을 보면서 내심 부러워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오다니...

하루종일 블로그 관리창과 방문자 통계창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올라가는 방문자 숫자를 보면서 '우와...신기하다'
그러면서 희희낙낙거리고 옆자리 선배에게 자랑하고 블로그 막 시작한 형에게 문자로 자랑하고 그랬습니다.

오늘 아침 확인해보니 최종적으로 17,620분이 방문을 하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꾸벅!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믹시의 통계치는 2만명을 넘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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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많은 방문자가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글을 남겨주신 분은 4분정도
(지인이나 그전에 다신분들 빼면)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ㅜㅜ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홈페이지나 인기있는 곳은 당연히 찾아오는 사람만 많은 곳이 아니고 댓글이 왕성하게 달리면서
커뮤니케이션이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늘어가는 방문자 수에 즐거워하면서도 글을 남겨주는 사람이
거의 없음에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블로거팁 닷컴의 다양한 글들도 여러번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좋아라하고 많은 분들에게 인기있는
블로그 등을 뻔질나게 들락날락 거리고 어떤점을 배울까 생각도 해보면서 단순히 검색해서 들어오는 숫자의 증가보다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다양한 분들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해본 결과를
살짝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나의 특색을 가지자
얼마전 헥세와 대화하다 보니 제 블로그에 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냥 글을 읽고나면 '잘봤습니다' 이상의 글을 남길만한 꺼리가없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 가보면 실제로 만나보지 않았지만 왠지 이런분일꺼 같다라는 느낌이 오는 데 제블로그의 글을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없네요. 공개된 블로그라서 제 자신을 드러내는 게 불안해서(?) 실수하는 게 두려워서 최대한 조심스럽게객관적으로 쓰려고 하다보니 본래의 제 모습이 남아있지 않았나 봅니다.
블로거팁 닷컴
블로그 방문자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는 방법중 3번째를 참고해야겠습니다.

- 볼수록 정이가는 호박캐릭터로 재미있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시는 호박님의 블로그(호박툰)
- 쉽게 볼수 있는 사물에 다희님만의 느낌을 담아내서 보기 좋은 필름 사진들이 가득한 다희님의 블로그

2. 많이 방문하자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도 똑같습니다. 먼저 다가서서 웃는다면 친분을 쌓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자주 방문해서 댓글도 남기면서 발도장을 꼬박꼬박 찍으면 자연스럽게 그 블로거와 주위 블로거들과의 친분을 쌓게 되겠지요. 내가 가지 않는데 남이 먼저 와서 말걸어주길 바라는 것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먼저 말걸어주겠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한 모든 이들의 블로그에 꼬박꼬박 찾아가시는 명이님의 블로그(MY's kitchen)

 3. 성의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자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성의를 가지고 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은 결과물에서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내가 쓴글을 공개하는 블로그라면 혼자 보기 위한 글보다는 많은 성의를 기울여서 보기도 좋고 읽기도 좋은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당연히 댓글하나, 방명록 하나에도 성의있는 답변을 달아야 하구요.

이것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2달여의 짧은 기간동안 블로깅하면서 위의 3가지만 잘 해도 제가 부러워하는 블로그처럼 될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않겠지만요.

'다음 메인에 노출되고 나서'의 후기라기 보다 그동안 생각했던 어찌보면 뻔한 것들이지만 꼭 필요한 것들을 이번 기회에 정리한 글이 되었네요.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이럴때 댓글 하나 달아주시는 당신은 멋쟁이~우훗훗!!




  1. 우선 축하드려요 :)
    믹시의 조회수 수치는 1시간당 1개의 접속자 IP를 계산하여 계산됩니다.
    때문에 하루당 한개의 아이피를 계산하는 타 통계방식에 비해 좀더 많은 숫자가 집계될 수 있습니다 ;)
  2. 하악, 저를 이렇게 소개해주시다니..ㅠ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 기리님~!!!
    오늘 너무 바빠서 머리 빠지게 일하다가, 잠시 블로그를 돌아보는데
    이런 감사할데가..엉엉..ㅠ_ㅠ

    근데, 기리님 쪼꼴렛 이벤트 응모하셨지용? 헤헷...^^
    (유독 이벤트는 댓글이 많아서 기억을 못하는 바보입니다. ㅠ_ㅠ)
    • 2008/10/16 20:44 [Edit/Del]
      그런 겸손의 말씀을...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저렇게 떡하니 소개해도 명이님께 별도움이 안되서 제가 미안하져^^

      블로그 시작하고 생긴 버릇이 일하다가 잠시 숨돌릴때 들어와보는데..
      이렇게 댓글달려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ㅋㅋ

      쪼꼴렛 이벤트는 기만 넣어드린다고 했는데..주시려나~
  3. 후후훗 명이님은 고짓말쟁이~~~
    요즘 명이님 제 블로그에 안오세요. 으하하하하하

    좋은 블로깅 철학을 가지셨네요.
    주로 비주류라고 불리죠 ㅎㅎㅎ

    이렇게 댓글 쓰는 난? 멋쟁이!~~~~
    • 2008/10/16 20:49 [Edit/Del]
      명이님의 효과인가요. 명이님을 아시는 분이~~ㅋㅋ
      방문 감사드립니다. 육아일기를 쓰시는 아빠라니 왠지 멋지신데요.^^
      (이렇게 돌이아버지님으로 멋쟁이로 만들기...;;)

      비주류라도 시끌벅적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뵐께요~
  4. 흐미.. 순간 제 눈을 의심했사와용^^
    메인에 노출되셨더군요~ 라고 추카인사하러 들어왔더니.. 으메?
    중간에 내 이름이.. ㅋㅋ 완전 부끄럽사와용.. (*.*)

    편안한 밤 되시고요~ 신나는 블로깅 우리 즐겨보아요오오오오^^;;
    • 2008/10/16 21:30 [Edit/Del]
      사실 위에 적은 블로그 분들께 '제 글에다 적었는데 괜찮을까요'
      이렇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휴~~~

      블로그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빨리 좋으신 분들 블로그 알게된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앞으로 저도 즐거운 블로깅에 동참할께요^^
  5. ㅋㅋㅋ 종기난 엉덩이는 제 글이예요~~~
    ㅋㅋㅋ 근데 사진이 너무 선정적이였는지 1시간 좀 지나니까 그냥 글로 바뀌더라구요...제목도 바뀌고ㅋㅋㅋ
    글구 저 사진 퍼가도 되나요... 종기난 엉덩이 사진
    전 캡쳐 안해놨거든요...
    • 2008/10/16 21:41 [Edit/Del]
      ㅎㅎ 저사진의 주인공이 직접 오셨네요^^
      캡쳐해놓고 보니 이제서야 눈에 들어와서 무슨 글이였을까 하고 있었거든요.
      빨간 줄 없는 사진을 드리고 싶은데 찾아보니 없네요.
      저거라도 괜찮으시면 가져가셔도 되요^^
  6. 기뻤겠어요.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 2008/10/16 21:44 [Edit/Del]
      네..어제는 일하면서도 괜히 웃고 그랬어요.ㅋㅋ
      위에 정리했던 3가지를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7. 브러워요.....좋은밤되세요....
  8. 헥세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기특하달까‥암튼 그래^^곧 길군의 블로그에서 여러 정보와 더불어 길군의 사는 이야기(이게 이 블록의 이름이잖오^^*)도 볼수 있을것같아^^기대할께요~^^
    • 2008/10/16 23:36 [Edit/Del]
      옆에서 조언해준 덕분이에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까 기대하는 만큼
      내 모습이 녹아있는 즐거운 블로그 만들께요~~^^
  9. 이힛
    와. 저런데 왜 소개되었을까;;; ㅋㅋ
    어쨌든 축하축하요~~~~
    난 그냥 내 소소한 일상을 지인들과 나누는게 좋아서 블로그하는데,
    혹은 내 하루하루를 어딘가에 남기기 위해서? ㅋㅋ 역시 난 단순한가봐요 ㅠㅠ
    • 2008/10/17 08:12 [Edit/Del]
      왜라고는 묻지 말아줘....나도 몰라!! 그냥 랜덤이 아닐까.ㅡㅡ;
      축하감사. 나도 소소한 일상을 지인들과 나누고 싶으나 내 주위엔
      블로깅을 같이 할 지인이 없다우~~ㅋㅋ
  10. 저도 예전에 다음메인에 제 블로그가 소개 됐더랬죠.

    그런데 댓글은 ㅎㅎ ^^
    • 2008/10/17 08:13 [Edit/Del]
      네..아무래도 메인에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호기심에
      눌렀다가 대충 보시거나 그냥 닫아버리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11. tryagain
    댓글은 안달았더라도 님의 글을 재미있게 봤을거에요. 저역시 다른 분들의 글을 많이 보지만 일일이 댓글을 달지는 않아요. 그러니 너무 섭섭해 하지는 마세요.^^
    • 2008/10/17 11:57 [Edit/Del]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슬쩍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만큼의 글이
      없어서 살짝 실망했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들이 그냥 가시지 않고 조금이라도 흥미있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12. 오우 기리님 일단 축하드립니다.

    이런 경험담은 블로거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안녕히 주무세용. ^.^
    • 2008/10/18 00:27 [Edit/Del]
      오옷~제트님의 댓글이라니...저에겐 다음 메인에
      노출된 것보다 더한 기쁨인데요.^^ 완전 애독자거든요ㅋ
      (물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시기에 남겨놓은 흔적은 없지만..ㅡㅡa)
      제트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13. 전 사실 엮인글에 대한 개념이 없다가 며칠새 눈을 번쩍뜨게 되었어요.
    엮인글이 댓글을 대신하는것도 모르고..
    예전에 마구 지워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긴 그전에 광고성 엮인글도 많더군요.
    어쨌든,역인글인연으로 인해 만나게 되어 반갑고, 시간나는대로 들러 읽어볼께요.
    블러그를 여러개 가지셨나본데...어디로 가야할지 ^^
    첫분위기가 진실성이 있어 좋은분 같아요.
    사이코성향의 악플러들은 신경안쓰셔도될것 같고~
    요즘은 이명박정부는 맘대로 까도 되지만,메인사이트나 업체를 겨냥한 건전한
    비판은 그들의 마케팅상의 보이지 않는 통제를 받는걸 봅니다.
    그런면에서 개인일지라도 블로그의 완전한 언론자유가 있는건지...의문입니다.
    They tell us "shut your fucking mouth and just play comedy"
    세상은 우리더러 개그나 하라네요ㅠㅠ
    • 2008/10/19 11:51 [Edit/Del]
      안녕하세요. 유진님!! 저도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다보니
      아직 트랙백에 대한 개념이 잘 없답니다. 그냥 글만 연결해놓은 거 같기도 하고
      내 글에 관심을 보여주신거 같기도 헷갈려요~ㅋ
      제 블로그는 www.gili4u.com를 주소로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칭찬과 조언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종 뵙도록 할께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14. 댓글 문화는 외국의 "Give and Take" 문화와 같다고 봐야 겠네요. 너무 계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는 것 없이 바라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우후훗 '_ ';
    • 2008/10/19 11:52 [Edit/Del]
      계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질적인 개념에서의 Give & Take가 아니라 친분을 만들어보기 위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Give & Take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열심히 Give하러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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