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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내한공연 문화 2009/09/07 23:06
작품명: 지킬 앤 하이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출연진: 브래드 리틀, 루시 몬더, 벨리다 월스톤, 완 잭슨, 베리 랭리쉬 등
지난 주말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에 다녀왔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이 작품을 볼 생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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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완성한 여덟번째 소리 ATOMOS 문화 2009/07/14 22:46
아주 오랫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새로운 가수가 등장했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임백천이 진행을 했던 쇼였던 거 같은데 신인 가수들에게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름의 평가를 통해서 호불호가 가리는 그 프로에서 서태지와 양현석, 이주노는 상표를 떼지 않은 옷 등을 입고 나와서
현란한 춤과 노래를 보여주고는 그닥 좋은 소리를 듣지 못 했었습니다.
저 역시 전혀 익숙치 않았던 그들의 음악을 거들떠 보지 않았고
그들의 패션 센스를 그져 튀어보이고 싶어하는 쇼맨쉽으로 치부했었습니다.
훗날 반 친구들 모두가 다 '난 알아요'를 부를때도 처음의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난 그딴 노래는 관심도 없다는 식으로 모른척 했었구요.
물론 집에 가서는 혼자서 신나게 들어가면서 따라부르긴 했지만요.
그리고 4집 앨범을 끝으로 창작의 고통을 호소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은 해체하고 각작의 길을 걷게 되지요.
그 후 13년, 2009년 7월 1일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기자회견을 하던 그 때 모습 그대로 보이는 절대동안 서태지가
정규앨범 8집 ATOMOS 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총 12곡으로 이 중 8곡은 앞 선 두 장의 싱글을 통해 선보였던 곡들을, 2곡은 공개하지 않았던 리믹스 버전,
그리고 나머지 2곡은 신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2. HUMAN DREAM
03.T'IK T'AK
04. BERMUDA [Triangle]
05. JULIET
06. COMA
07. REPLICA
08. 아침의 눈
09. MOAI [RMX]
10. T'IK T'AK [RMX]
11. BERMUDA [RMX]
12. COMA [NATURE]
신곡 2곡을 제외하곤 실질적으론 두장의 싱글앨범들에 수록된 곡으로 정규 앨범을 구성했다고 볼수도 있는데
모든 곡을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고 악기와 보컬 녹음까지 새롭게 했다고 하더군요.
완벽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성격탓도 있겠지만 싱글앨범과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8집 앨범 사이에서
월등한 음질 향상을 찾아낼수는 없었지만 (그만큼 싱글 앨범의 음질도 수준급이라는 말입니다.)
전체적인 곡의 흐름을 위해 많은 부분 고심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끄럽게 만들어진 앨범인거 같습니다.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1번 트랙 MOAI
좀 더 많은 일렉트릭 사운드와 바탕에 깔린 드럼소리를 배경으로 어찌보면 오락실같은 장난같은 느낌을 가진
하지만 꽤나 심오한 가사를 뱉어내는 HUMAN DREAM
(왠지 마지막 부분은 100원짜리 동전하나를 더 넣어야 할꺼 같은 느낌이었지만...)
시작은 Rock적인 느낌으로 가져가다 일렉트릭 사운드를 삽입하고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서태지의 목소리가 어울러지는 T'IK T'AK, 강약조절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인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에겐 귀에 잘 안들어온 노래중 하나기도 했습니다.
BERMUDA [TRIANGLE], JULIET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후반기 시절 향수가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BERMUDA의 경우는 멜로디가 JULIET은 중간중간의 서태지의 목소리가 꽤 오래전 그 시절의 느낌을 닮은게 아닌가라는
착각아닌 착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두 곡다 꽤나 편하게 듣고 쉽게 흥얼거릴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8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COMA와 COMA NATURE입니다.
처음 무심코 들었을 때는 그 차이를 쉽사리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앨범의 흐름에 맞게 COMA는 약간 강하게
COMA NATURE는 부드럽게 마무리되면서 아무런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요.
2곡만은 반복적으로 계속 듣다보니 COMA는 앨범의 중간에 COMA NATURE는 마지막에 맞도록 되어있다는 걸
그제서야 알게 되더군요.
게다가 어쿠스틱 기타를 내세운 COMA NATURE는 1번트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걸 알고는 역시 서태지라고 감탄했지요.
이번 8집은 'REPLICA'와 '아침의 눈' 등 2곡의 신곡이 포함되어 있는데 완성도가 높은 앞선 곡들의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곡의 흐름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닥 눈에 띄거나 엄청 좋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따로따로 놓고 보면 오히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완벽하게 짜놓은 앨범속에서는
오히려 묻혀버렸다고 할까요. 2곡의 신곡중 아침의 눈의 부드러운 멜로디가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날과 다른 느낌을 주는 MOAI, T'IK T'AK, BERMUDA의 RMX 버전에 이어 앞서 말했듯이
어쿠스틱 기타를 전면에 내새워 완전 다른 느낌을 주는 COMA NATURE로 서태지가 표현했던 8집의 음악 여행은 끝납니다.
음악이나 음식등 개인적인 취향이 감상의 포인트가 되는 경우에 어떤 말을 하던지 꽤나 조심스러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상술이다, 아니다 등으로 꽤나 논란이 되고 있는 서태지의 이번 8집같은 경우와 같이 이슈꺼리가 생길수 있는 경우는요.
하지만 앞선 2장의 싱글앨범을 구입하지 않았고 시기적으로 음악을 들을만큼의 여유가 없었던 만큼 그런 논쟁을 제쳐놓고
서태지의 8집 ATOMOS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무섭도록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정말 잘 만들어진 앨범입니다.
창을 두드리는 비소리를 배경으로 깔고 얼음한가득 채운 데낄라 선라이즈로 목을 축이면서 축늘어져서 듣고 있다보면
그의 이름이 주는 옛날 추억의 영향 탓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서태지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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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 2009/07/20 02:42 | DEL이번 달 초인 지난 7월 1일(수)은 서태지(1972년 2월 21일- )의 정규 앨범 8집이 판매되기 시작한 날입니다. 다음 날부터 위드블로그에서 체험 블로그를 모집했고, 9일(목)에 리뷰 체험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음반 수집가나 서태지의 열광적인 애호가는 아니지만, 무척 기대되는 음반이었습니다. 드디어 그의 앨범이 배달되어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가요계의 역사를 바꿨다'고도 하고, '문화 대통령'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 서태..
너무 어려웠던 뮤지컬 바람의 나라 문화 2009/06/29 23:23
지난 주말 'Thanks to Vluugrapher' 파티를 끝내고
부랴부랴 예술의 전당에 바람의 나라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
만화와 오락으로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알만한 유명한 작품인지라
뮤지컬은 어떻게 표현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요.
ㅁ공연장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ㅁ관람일 : 09년 6월 27일 19시
ㅁ출연진 : 고영빈(무휼), 홍경수(해명), 김산호(괴유), 김태훈(호동), 도정주(이지), 김혜원(연) 외
2층 가장 앞열을 예약을 했답니다.
줄거리 보기
무대위를 여러개의 시간으로 나누어 캐릭터별로 연기하는
독특한 연출탓에 처음에 스토리를 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극 전체의 내용을 이해만 하는데 급급했고
배우의 연기에 공감을 하거나
혹은 연출자의 숨은 의도등에 감탄을 한다거나 등의
공연에 감동을 할만한 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왜 이 작품이 유명한지에
대해서 전혀 알수가 없더군요.
같이 보신 분의 리뷰를 보기전까진 말이지요.
헥세의 리뷰보기: [뮤지컬]바람의 나라
미리 알고 봤더라면 좀더 깊이있게 감상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아는 만큼 본다라는 말이 콕 와닿다는다고 할까요.
그래도 조금은 촌스러운(?) 배경과 조명
그다지 수준높지 않은 단체 군무는
많이 아쉬운 부분임엔 틀림없습니다.
+ 저작권이 신경쓰여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를 가져다 쓰는것도 조심스럽네요.
쓸수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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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IMAX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보다 문화 2009/06/28 23:50
왕십리 IMAX에서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보고 왔습니다.
수원사는 제가 그멀리 왕십리까지 IMAX로 트랜스포머2를 보기 위해 간 이유는 수너군님의 포스팅을 봤기 때문인데
간단히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IMAX 카메라를 투입해서 영화를 찍었고
2. 70mm 판형의 깡패스러움(일반 영화관의 4배정도라고 합니다.) 사진도 판형이 깡패인데 영화도 판형이 깡패인가봅니다.
3. IMAX 상영관이 아닐경우 영화를 100% 다 보지 못한다 (짤리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4. 마이클 베이 감독왈 'IMAX에서 더 긴 로봇 액션씬을 볼수 있다..왠만하면 IMAX에서 봐라'
저게 머?라고 반문하시다면 그냥 일반 상영관에서 보시고 차이점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IMAX 상영관을 찾아주세요. 물론 스크린에서 2/3이상 떨어진 곳에 예매하세요. 안그럼 멀미나요.
여튼 영화를 보고 난 감상은
'2시간 30분의 시간이 절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가서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와라' 입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액션영화 스타일은 이미 검증되었고 트랜스포머의 그래픽은 1편에서 검증이 끝났습니다.
2편은 상영시간도 늘어났고 로봇수도 증가했습니다. 더 이상 무얼 바라시나요.
탄탄한 스토리와 눈물 짠한 스토리는 다른 곳에서 찾으시고
정신없이 쏟아지는 액션씬과 화려하고 현란한 CG만 즐기시면 됩니다. 더불어 귀여운 범블비의 코믹연기도~~
덧.
레일건 저격을 강철 미사일로 번역해온 어이없는 자막을 보고 이상타 해서 찾아보니
번역하신 홍주희님이 개판 번역으로 욕을 많이 먹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특 A급 번역가라고 하는데 좀 너무하셨네요.
이점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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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마루의 이야기 * | 2009/06/28 23:58 | DEL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보고 왔습니다.. 항상 리뷰로만 보면서 기대하고 기대하면서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조조로 보고왔네요..CGV IMAX냐 MEGABOX M관이냐를 망설이다가 아이맥스에서는 터미네이터를 봤기때문에 메가박스 M관에서 보고왔네요.. 어렵게 찾은 모든 캐릭터가 나오는 때샷... 용산 아이맥스를 찾지 않았던 가장큰 이유는 ...항상 수원CGV에서 봐왔던 터라 아이맥스라는 거대함이 그리 크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수원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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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cked from 飛べ 飛べ 天まで 飛べ 날아라 날아라 하늘까지 날아라 | 2009/06/29 00:59 | DEL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샘, 잘 자라주고 있구나. 캬캬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2009년 최고 예매점유율, 2009년 최다 사전 예매량, 마이클 베이 역대 연출작 중 최고 점유율, 3년 만에 외화 점유율 경신 등 예매 신기록 4개를 세우며 출발했다....고 한다. (맥스무비 기준) 드디어, 오매불망 1년동안 기둘린 2009년 최대의 화제작 트랜스포머를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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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2009) IMAX 관람기
Tracked from 쁘띠 아뜰리에(petite atelier) | 2009/06/29 23:20 | DEL개봉전부터 난리를 치며 화제를 모으던 트랜스포머2를 봤습니다. 저 고백하자면 태어나서 영화관에서 두번 본 유일한 영화가 바로 제작년에 개봉했던 트랜스포머 1편입니다. ㅎㅎㅎ 처음에 지인들과 떼로 보러 갔다가 나중에 넘 재밌다고 넘 재밌어 재밌어 하다 또 보러 갔었거든요. ㅎㅎ 그러니 2편을 기대 안할수 있나요.. 게다가 이런건 무조건 큰 상영관에서 봐야 한다고 했었죠. 문젠....................................... 엄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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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디셉티콘 침공으로부터 2년 후,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용사들은 국방성 특수작전팀 '네스트'와 연계하여 세계각지의 디셉티콘 잔당을 사냥하고 있다. 그러나 점점 격화되는 전투 속에서 중국 샹하이가 큰 피해를 입는 사건이 생기고, 디셉티콘의 공격이 오토봇을 노린 게 아닌지 우려한 백악관에서는 옵티머스에게 지구를 떠나달라고 요청한다. 한편 샘 윗위키는 평범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진학, 보디가드인 범블비나 여자친구 미카엘라...
뮤지컬 드림걸즈를 보고 문화 2009/06/28 22:55
가수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진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 에피, 로렐과
쇼비지니스계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가 만나서
성공, 암투, 질투, 실패 등이 난무하는 쇼비지니스계의 이면과
사랑, 우정, 배신, 화해의 인간내면의 모습을 보여준
화려하고 재미있었던 뮤지컬 영화였지요.
특히 디나로 분한 비욘세 놀즈가 부른 Listen과
에피로 분한 아메리카 아이돌 출신의 제니퍼 허드슨이 부른 One night only과 같은
멋진 음악들이 영화를 더욱 더 가치있게 해줬지요.
이런 영화가 2009년 한국에서 뮤지컬로 세계초연을 가진다고 해서
큰 기대와 관심을 가졌는데
어이없는 캐스팅과 터무니없는 가격때문에
마음만 있고 쉽게 볼 생각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1980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공연을 했었고
이번엔 각색을 해서 다시 만든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운좋게 할인된 가격의 표를 구할수 있었고
어이없는 캐스팅이 아닌 다른분이
주연역인 커티스를 하신다고 하셔서
잽싸게 예매후 보고왔답니다.
롯데월드안에 이런곳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 데 분위긴 꽤나 괜찮더라구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메세지를 남겨둔 입간판(?)
후기들을 보면 그닥 호평을 받고 있지는 못한듯합니다.
예매할때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기분이 좋더군요.
게다가 뮤지컬에 대한 설명과 공연 사진들로 가득차있어 꽤나 유용했답니다.
커티스역의 박송권씨는 원래 지미역에 더블캐스팅된 분인데 커티스역에도 투입이 되셨는데.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이분이 하신다고 하셔서 이제서야 보러왔지요.
결론적으론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007년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영화 드림걸즈를
무대위로 옮겼을 때 얼마만큼 영화에서 느꼈던 감동을 줄까
어떻게 그 노래들을 살릴까...걱정반기대반을 하고 공연을 봤는데
LED 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멋진 무대 연출
그리고 빛났던 배우들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곡들을 한글로 번역하다 보니
가사가 매끄럽지 못하고 어색하게 들리는 건 사실이지만
각 배역들의 특징과 순간순간의 감정을 맛깔스럽게 살리는 배우들과
혼신을 다한 열창과 연기
바로 앞에서 봤던 그들의 뺨을 타고 흐르는 땀이
결코 헛되지 않아보였답니다.
특히 지미역의 최민철씨와 에피역의 차지연씨에게 큰 박수를~~^^
물론 LED로 인한 눈의 피로감과 너무 앞좌석이라 그런지
사운드 효과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요.
유명한 분의 공연을 보는 것도 괜찮지만
배역에 맞는 연기를 하는 분의 공연을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조언을 슬쩍 남겨봅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제가 본 캐스팅과 같은 캐스팅은 더이상 없네요.
샤롯데 씨어터 처음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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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No캉스, 뮤지컬과 함께 - 할인받으니 괜찮아
Tracked from 감각있는 사람들의 모임 센스토리 | 2009/06/30 19:22 | DEL우울함에 극치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느새 휴가시즌을 계획하게 하는 무더위속에서 "staycation(집에 머물며 근처에서 피서)"이라는 단어가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경기불황에 따른 얇아진 지갑사정이 낳은 슬픈 이야기 이기는 하나,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계속 곱씹기 이전에, 이런 기회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있던 공연문화 - 뮤지컬에 한번 빠져 보시는것은 어떠실지. 여유있는 휴가일정을 이용한다면 경제적인 부담도 덜면서 즐거운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평일..
정열의 플라멩고 공연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를 보고 문화 2009/06/14 21:17
활화산처럼 뜨겁고 불꽃처럼 정열적인 카르멘 모타의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을 의미
카르멘 모타 무용단의 세번째 내한공연인 댄스 뮤지컬 '푸에고(Fuego)'를 보고 왔습니다.
돈주앙 공연에서 본 플라멩코의 느낌이 너무나 강렬했던 지난 3월쯤
이 공연의 내한소식을 알고 일찌감치 예매하고 무려 3개월을 기다렸네요.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볼레로'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라멩코 군무를 하는 1부와
화려한 전통 플라멩코 의상으로 갈아입고 선술집에서 기타와 타악기 반주에 맞춰서 춤을 추는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카르멘 모타의 말처럼 머리로 이해한 공연이 아니라
2시간동안 가슴으로 느낀 공연을 글로 표현하기는 매우 힘들꺼 같습니다.
단지
나도 모르게 발을 굴리고 있었고
어느 순간은 몸에 소름이 돋았고
그들의 손짓과 발짓에 빨려들어갈꺼 같았고
그들의 땀과 표정하나하나 또렷히 보였고
조금 더를 마음속으로 외치면 아쉬워했고
공연이 끝날때 진심을 다해 박수를 쳤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무용수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정말정말 공연에 푹빠져 있었습니다.
끝나고도 한동안 두근거릴정도로요.
(꽤 많은 공연을 봤지만 작년 라만차 관람 이후 이런 느낌 처음이네요)
플라멩코에 대해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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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지 않게 쌀쌀했던 날씨가 물러가고 햇살이 따뜻하던 일요일 오후,
2009 서울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를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불경기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적은 수의 업체가 참여했다는 뉴스와 별로 볼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 했지만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차들을 한곳에서 볼수 있다는 매력은 쉽게 떨쳐버리기는 힘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참가업체가 줄었다는 뉴스를 무색하게 할만큼 저같은 분들로 인해
자유로 출구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정체와 표를 사기위해 늘어선 줄들로 많이 붐비더군요.
(Tip. 현장에 가서 표를 구매하실 분들은 근처에 카드만들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카드 만들고 표2장 받으세요.
표사기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연회비 공짜카드 만들어서 구경하고 카드는 안쓰면되니까 잘활용하면 좋을듯!)
그래도 예전에 가본 부산모터쇼에 비하면 사람수나 전시업체수나 적긴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모터쇼하면 꼭 떠오르는 레이싱모델분들의 참가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대신 그만큼 그분들을 찍기위해 모여드는 분들이 안계셔서 상대적으로 차 구경하기도 편했고
대부분의 시승(?)도 조금만 기다리면 원하는 만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모터쇼의 위상이 떨어져서 처음 발표하는 신차를 보기 힘들고 참가 업체도 많이 줄었다지만
평소 관심있던 차들을 직접 타보고 구경할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차구경하러 고고!!
이번에 나온 컨셉트카는 독특한 외형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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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었던 2009 서울모터쇼
작년에 오토살롱을 가서 소위 '진상'이라고 일컫는 행태를 너무 많이 보고 와서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모터쇼의 유혹을 참기란 어려웠습니다. 그리하여 인터넷 예매(바로 입장 가능한 모바일티켓 참 좋더라구요.)를 하고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2009 서울모터쇼를 다녀왔지요. 오토살롱이 화려한 튜닝카와 슈퍼카 위주라면(작년 오토살롱에서 봤던 람보르기니 레벤톤은 그야말로 +_+;;) 모터쇼는 현실적인 양산차와 컨셉트카가 많..
청춘의 기세를 보여준 연극 - 청춘, 18대1 문화 2009/04/01 18:40
일제시대에 징벌을 피해 일본에서 일본인처럼 살던 조선의 젊은 청춘들의 무모하지만 신념가득한 싸움을 그린 청춘 18대 1은
어찌보면 상투적일지도 모르는 주제에 감동과 재미를 더해서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들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빠른 스토리 전개로
꽤 긴시간임도 불구하고 푹 빠져들 수 있게 만든 웰메이드 작품입니다.
작품의 시놉시스 보기
동경 시청장을 암살하려고 한 윤하민을 심문하는 현재
징벌을 피해 일본을 건너온 평범한 조선 청년들이 신념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과거
조선인 김건우와 사랑에 빠진 일본인 나츠카의 회상 장면
전혀 다른 시간과 공간을 작은 소극장안에서 표현하고
그 사이사이 전개또한 어색하지 않고 빠를 정도로 뛰어난 무대연출과
무대 바로 옆에서 라이브로 연주된 음향이 정말 좋았던 공연
더불어 무거운 주제를 너무 심각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게 다루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약간은 오바스럽지만 맛깔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그들과 공감할 수 있게 해준 멋진 연기자들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어 대사로 일본 순사역할을 하신 분에겐 정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뮤지컬이 아닌 소극장 공연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왔답니다.
(아주 잠깐 내 청춘의 열정은 어디에 쏟아부었나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 유난히 와닿은 대사들이 많았던 연극이기도 했습니다.
'죽을까봐 겁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살아남을까봐 겁난다'
'겁 먹지 말고 후지산에서 내려와 이 파도와 싸워 봐'
'청춘은 존재의 완성보다는 존재의 기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작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수 있다는 것을 모두 알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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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 식 추출법(Hand Drip) 문화 2009/03/21 06:52
여과식 추출법(핸드드립)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커피 추출법입니다. 커피층을 뜨거운 물이 통과하셔 좋은 성분을 많이 녹여 나오고 쓰고 떫은 성분은 적게 녹여 나오므로 향기가 풍부하고 맛이 깨끗한 커피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 맛있는 핸드 드립 커피를 만드는 방법
- 신선한 커피 사용(볶은 후 2주 이내, 발브 포장은 3개월 이내
- 분쇄 입도는 중간, 약 1mm, 조 정도의 크기
- 커피 량과 물의 비 (8~9g/150cc)
- 끓인 물 온도: 92~96도
- 신속한 추출(5분 이내)
- 즉시 서빙 ( 추출 후 15분이내)
- 3회 추출하면 1회 추출하는 것보다 커피의 맛과 향기가 더 진하다
주 1회 4주동안 단기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배우면서 얻게 되는 지식을 정리하는 포스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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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 Gili's Tip : 밥숟가락으로 가득담으면 10g정도가 되고, 여과지를 흔들어서 평평하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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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기(Wetting) 1 추출전 커피층을 물로 적셔서 가스를 방출하고, 커피 성분을 미리 녹여 추출을 잘 되게 하는 예비 과정. 소량의 물로 적시고 30-40초를 기다린다. 이때 여과지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버에 커피가 거의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느낌으로 물을 떨어뜨리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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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기(Wetting) 2 소량의 물로 분쇄된 커피를 적시고 30-40초를 기다리면 커피가 빵처럼 부풀어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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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출 끊인 물을 나선형으로 가늘게 여과지에서 약 5mm떨어진 곳까지 붓는다. 그리면서 들어온다. 전체 추출양의 약 25%정도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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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출 1차 추출한 커피가 물량이 줄면 나머지 35-40%의 양만큼 2차 추출은 한다. 꺼질 때쯤 시작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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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출 나머지 원하는 양만큼의 양을 3차 추출한다. 보통 10g에 150ml 정도 추출한다.
Gili's Tip : 연하게 드시고 싶으면 좀 더 많이 추출해서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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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뮤지컬 '돈주앙'에 빠질 수 없었던 이유 문화 2009/02/16 22:05
악마의 마음과 천사의 눈을 가진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인 돈주앙에 대한 뮤지컬을 보고왔습니다.
- 공연명: 돈주앙
- 공연장: 성남아트센터
- 출연진: 김다현(돈주앙), 안유진(마리아), 신의정(엘비라), 한지상(라파엘), 김성민(돈 까를로스),송용태(돈 루이스)
- 이지숙(이사벨), 스페인 플라멩고팀, 집시악단 등
“모든 남자들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이 돈주앙이라고 믿는 남자들, 자신이 돈주앙이었다고 믿는 남자들, 그리고 자신은 돈주앙이 될 수 있었지만 다만 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남자들.”
-호세 오르테가 이가세트 ‘사랑에 관한 연구 中에서
'최고의 옴므파탈인 돈주앙은 무대에서 보이지 않았다'
어떤 여자라도 유혹할 수 있어야 하고, 모든 여자가 함께 하길 원할 정도로 돈주앙은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고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스페인 플라멩고팀, 대사 한마디 하지 않고 오로지 춤으로만 열정을 표현하는 그들에게 묻혀버려 존재감조차 미미해져버린 돈주앙만 무대위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여자를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멩고를 추시던 여자분의 들러리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옴므 파탈이 아니 그저 잘생긴 동네 건달 정도의 매력밖에 볼 수없더군요. 더불어 돈주앙을 유혹하는 엘비라는 관객인 내가 봐도 왜 돈주앙이 그녀에게 빠지지 않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그저 단순히 주어진 노래와 연기를 할뿐이지 돈주앙에게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준다라는 느낌이 없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보는 내내 오리지널팀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질 뿐이었습니다.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는 매력적인 인물들을요!!
'정열적인 그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앞서 말한것처럼 주인공인 돈주앙이 내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스페인 플라멩고팀의 무대는 정열적이고 매력적이었습니다. 탭댄스가 주는 경쾌한 리듬과 집시음악이 주는 묘한매력, 플라멩고가 주는 유혹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 내더군요.. 돈주앙의 노래가 끝나고 나오는 박수보다 이들의 댄스가 끝나고 나오는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훨씬 더 클 정도로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왔습니다. 이들 때문에 6월달에 무지 비싼 플라멩고 공연을 예약했습니다.ㅜㅜ
'화련한 조명과 멋진 연출'
배우들이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것에 무지하게 화가 났던 이유는 정말 열정적인 플라멩고 댄스팀뿐만 아니라 지금껏 봐왔던 어떤 공연보다도 멋진 조명과 무대연출을 그들이 망쳤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세트를 사용해서 멋진 것이 아니라 적절한 조명을 통해서 순간순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몇개 안되는 세트로 모든 상황을 커버하는 데 그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더군요. 그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몇명의 인물만 빼면 더 바랄께 없을 정도로 멋진 연출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것이 완벽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족한 연기에 더 큰 실망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배우는 단순히 주어진 대사만 읆조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배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관객이 느낄수 있도록 표현해줘야합니다. 첫 공연부터 완벽함을 바라는 것은 힘들지 않냐라는 변명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의 조커을 연기한 히스레저가 그 연기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 지 떠올려보고,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 봤을때부터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해줄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몇명때문에 정말 멋진 공연에 실망을 하고 돌아서는 관객이 없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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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즐기는 서울 인형 전시회 문화 2008/12/29 08:03
동생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들이랑 가장 비슷했던 그래서 왠지 편안해 보이던 구체 관절 인형
유명한 한국영화를 패러디한 테디 베어 전시회
전통 공예 닥종이 인형들로 표현한 다양한 모습들
영화와 뮤지컬 등을 패러디한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코튼 돌
한결같이 눈을 감은듯 만듯 뜨고 있는 인형들, 종류가 먼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헐크와 라따뚜이, 수퍼맨을 표현한 인형들
명화를 패러디한 인형들
테디베어 전시회에 있던 동물들, 꽤 사실적인 모습들
다양한 표정의 코튼돌 그래도 가장 정감있는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딘
제임스 딘이 물고 있는 담배의 연기까지 표현한 섬세함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밀리터리 피큐어들, 멋지다
이외에도 일본 만화 피규어와 창작인형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고
실제로 만들어 볼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꽤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인형만을 전시한 것이 아니라 전시, 판매, 체험등이 잘 조합되어 있는 알찬 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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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콘서트 - 11년만의 만남 문화 2008/12/16 11:56
비슷한 점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참 신기하다 by 김동률
|
그의 말처럼 너무나 다른 '김동률 & 이적' 두 사람이 11년만에 '더 카니발'이라는 이름으로 가진 첫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종합선물 세트같은 공연 동률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적군표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비주얼과 색감,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둘만의 매력을 하나로 엮어 또 하나의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있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게스트들의 등장 |
정말 오랫만에 들어본 김진표의 랩과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던 서동욱의 목소리, 그리고 처음으로 함께한 4명의 노래는 꽤 오래전 그들의 노래와 같은 시기에 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더군요. 전혀 다른 두사람의 완벽한 공연, 다시보고 싶다 캐롤 선곡을 초복전에 할 정도로 완벽주의자인 김동률의 말처럼 10년 뒤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와우~사진이 주가 아님에도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블로그하면서 신기한 경험 많이 해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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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콘서트[김동률+이적]
Tracked from 飛べ 飛べ 天まで 飛べ | 2008/12/16 15:38 | DEL어제 오후 4시 20분. 친구의 전화.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으로 6시까지 와!! 컥. 세수하고 양치만 대충하고 모자 눌러쓰고 미친듯이 달렸다. 외곽순환 달리다가 정신 딴데 팔다가 하이패스 코너로 들어갔다가 사이드바 안 올라가서 뒤에 차들 장난아니게 밀리고..ㅜㅜ 결국 속도위반 카메라도 발견하지 못해서 찍히고. ㅠㅠ 그래도 다행히 6시 10분에 올림픽 공원 도착. 주차하자마자 100미터 달리기로 달려서 자리에 안착하니 드디어 콘서트 시작!! 카니발..
달콤한 유혹 - 2008년 카페쇼를 다녀왔습니다 문화 2008/12/01 23:14
토요일 쌀쌀한 날씨를 피해서 코엑스에서 하는 '카페쇼'를 다녀왔습니다.
카페 산업 활성화와 관련 장비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리는 것이지만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류를 시음해볼 수 있다는 달콤한 장점과
약간은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커피 기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뽐뿌성 장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계시더라구요.
좀 늦은 시간에 갔지만 사전등록을 했었기에 기다리지 않고 공짜로 입장권을 받았고 무료 커피를 한잔씩 얻어마시면서 기구시연하는 것도 보고
마침 꼭 필요했던 Senseo용 파드(파드형 커피머신에 대한 소개는 조만간 포스팅할께요)도 사고 즐겁게 두어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거기다 얼굴에 살짝 철판을 깔고 퀴즈에 당당하게 '저요'라고 손을 들고 답을 맞춰서 밀크 포머도 상품으로 받아왔습니다.
(이날 받은 밀크 포머로 집에서 만든 카페라떼도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조금씩 담아온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에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전시회였지만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친절한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그럼 내년엔 좀 더 다양한 디저트류를 준비해주세요!!^^
다양한 라떼 아트들
갓볶은 원두(공짜로 나눠줘서 홀라당 받아왔습니다. 어디서 갈아야하나...;;)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인 사향커피 (최고급 원두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들도 전시하고 있더군요.
전 집에 Senseo머신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헥세양은 이걸 보고 난 후 지름신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압력을 가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머신
사이폰 커피를 내리는 것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먹었던 것중 가장 맛있었던 쁘레즐(공짜라서 더욱 더..^^)
그림의 떡인 각종 디저트류
마찬가지로 그림의 떡..왜 이런건 먹어보지 못하나요.ㅜㅜ
쿠킹머신을 이용한 강습도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기류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술들~~~ㅡㅠㅡ;;
와인파는 곳에 있는 시향용 재료들
각종 포장지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팔지 않아서 좀 아쉬웠답니다.
보기 싫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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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님으로부터 온 즐거운 선물 - Miss.S 문화 2008/11/29 02:13
블로그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명이님에게 초코렛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냥 나눠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고 하시면서 '저요'하고 손을 들었더니 정말로 직접 정성껏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댓글 남기고 몇번 왔다갔다 하고 그러면서 친분을 쌓는 정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꽤나 많은 분들이 이것저것 베풀어 주시면서 진짜 '정'을 쌓고 계시더군요.
이번엔 그 '정'을 미미님께 받았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하신다고 댓글 남겨달라고 하실때까지만 해도 미미님께 저는 존재감이 미비했기에 그닥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뒤에 노란봉투에 뽁뽁이로 무장한 선물이 도착을 했습니다. 급하게 풀다보니 포장에 관한 사진이 없네요.ㅡㅡ;
디지털 음원으로만 발매가 되기 때문에 앨범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가 받은건 홍보용으로 나온 레어 아이템 시디입니다.
게다가 미미님이 직접 써주신 야옹이 엽서까지...온라인에서 쉽사리 느낄수 없는 정이 담겨있는 반가운 엽서였습니다. 감사해요!!!
곡이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3곡이라서 살짝 실망(?)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노래여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노래인 '니가 아니였기를'이 가장 좋았습니다.
'바람피지마'도 좋은데 이상하게 들을때마다 뒷통수가..잘못한거 없는데말이져;;;;
백견이 불여일문입니다. 저의 센스없는 글보다는 직접 들어보시면 아실껍니다. 얼른 감상해보세요~~^^
미미님과 친구분께...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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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에게서 바람처럼 날아온 러브레터] Miss.S 와 조우하다
Tracked from Art & Soft Space ★ | 2008/11/29 03:00 | DEL오늘 이시간에는 묘령의 빼어난 미모를 가진 한 여인으로부터 도착한 러브레터를 공개 하겠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이리도 빨리 도착할 예상은 꿈에도 잘 안나오더군요,,, 하하 뜻밖의 신속한 배송에 이 초인 입이 헤~~~ ^ _________________ ^ 벌어졌다는거 아닙니까!!! 아무나 보낼수 없는 끼가 촬촬 넘치는 사람만 보낼수 있다는 등끼 로 바람처럼 와 있더군요. 이 러브레터는 딴게 아니고, 며칠전 빼어난 미모와 베리 쉑쉬한 몸매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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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S Diary - 바람피지마
Tracked from MindEater™ - PhotoLog | 2008/12/01 13:28 | DEL▒ ▒ ▒ ▒ ▒ ▒ ▒ ▒ ▒ ▒ Miss.S - 바람피지마 ; Miss.S - 뭔가 있어 ; Miss.S - 니가 아니었기를 누리방(블로그)이웃중에 미미씨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제게 온 Miss.S Diary 비 정규앨범입니다. 사실 친구들한테도 돌렸더랬는데 이미 빠른친구들은 알고 있네요..제가 워낙에 이쪽을 잘 몰라서~~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번씩들 들어보세요~~~ ^^*
THE CARNIVAL 콘서트 티켓이 왔습니다. 문화 2008/11/25 22:49
처음 제 돈을 주고 사 본 콘서트 티켓입니다. 사실 콘서트를 가본적이 딱 2번밖에 없습니다...(2번다 데리고 가준 후배님아 감솨)
티켓오픈일을 모르고 있다가 적군님이 라디오에서 티켓오픈했다는 멘트를 날리시는걸 듣고 부리나케 사이트 들어가서
무려 2시간동안 클릭질해서 그나마 볼만한 자리를 예매했고 얼마전에 티켓을 받았습니다.
2시간 클릭질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은 무슨 일이든 집념만 있다면 이룰수 있겠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같은 화면을 2시간동안 보니까 없는 자리도 생기더군요.ㅎㅎ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이적과 김동률 두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연예인이든 가수든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던 어린 시절이었지만 몇 몇 뇌리에 박혀있는 노래들이 있었고 카니발의 노래도 그 중 하나였으니까요.
카니발로 앨범 단 하나를 내고 전람회와 패닉으로 각자 그룹활동을 하다가 이후 솔로로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확고히 하신...안어울리는 듯하면서 어울리시는 두분의 콘서트..적군님이 라디오에서 하신 말처럼 정말 멋진 공연이었으면 합니다.
오랫만의 추억의 노래 한곡 들으세요. 거위의 꿈입니다!! 정말 어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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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 문화 2008/11/21 08:07
뮤지컬 햄릿은 체코버전, 한국버전, 월드버전 총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의 버전마다 대사나 노래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에 본 것은 월드버전이었습니다. (저런 몸을 가진 배우가 출연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ㅋ)
공연장은 숙명여대였습니다. 제가 다닌 대학교는 공연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었기에
처음엔 '잉? 대학 안에 공연장이 있어? 정말 생뚱맞은데서 하네'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그럴듯하게 잘 지어진 건물이 있더라구요.
의자마다 동문의 이름이 적혀있는 걸보니 동문들의 기부로 지어진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공연이 다 그렇듯 공연장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몇장 가져왔습니다.
사랑, 복수, 배신, 기만, 속임수, 분노 등의 감정들을 한 작품안에서 모두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명대사를 제외하곤 햄릿에 대해 거의 무지했었지만
잘 짜여진 뮤지컬이라 그런지 즐겁고 흥미롭게 2시간여를 보냈습니다.
왠지 모르게 좁아보이는 무대 사이즈가 조금 아쉬웠지만 볼꺼리도 풍성하고 화려하기도 했던 공연...만족스러웠습니다^^
- 추가 -
뮤지컬이나 연극은 관객이 해석이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
월드 버전에서는 햄릿의 삼촌과 어머니의 관계를 배우가 뮤지컬속에서 다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다른 버전은 그렇지 않다고...그래서 월드 버전을 가장 친절한 버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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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에 나오는 신윤복의 풍속화들 문화 2008/11/18 22:51
호박님의 미인도 관련 포스팅 글을 보고 혜원 신윤복을 남장 여자로 설정하고
그걸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했을까라는 것보다 솔직히
김민선씨가 인터뷰에서 하신 오른쪽의 저 말에 호기심이 더 가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뷰는 호박님 블로그에서 크롭해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삭제할께요.)
'센세이션 조선멜로'
'붓끝으로 전하는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등의 적당히 자극적인 제목과
김민선씨의 노출된 상반신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습니다.
멜로물이라는 것을...화가 신윤복이라는 주제는 그저 그럴듯한 포장지였다는 것을...;;
보고난 소감먼저 적어보면
그럴듯한 포장지를 걷어내고 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텅빈 상자같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김민선씨의 예쁜 몸매와 기방의 은밀한 장면은...;;;;)
하지만 그럴듯한 포장지에 은근히 볼꺼리가 많이 있더군요.
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나왔다면 한번쯤은 봤을
단원 김홍도 와 혜원 신윤복의 그림들이 그 볼꺼리랍니다.
저잣거리, 기방, 대장간, 호수가 등등을 비쳐주고
김홍도와 신윤복의 시선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카메라가 시선을 따라갑니다)
최종적으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꽤나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서 영화속에 나왔던 풍속화를 찾아봤습니다.
(단지 4일밖에 안지났는데..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긴가민가 합니다.ㅜㅜ)
[ 단오풍정(端午風情) -1805 ]
신윤복의 작품중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기녀들이 멱을 감는 모습으로 나오고
여인의 벗은 몸과 그네를 오르는 여인의 발동작과
머리를 빗는 모습을 상세히 묘사해줍니다.
그리고 멀리 두 동자승이 훔쳐보는 모습까지도
아주 즐겁고 익살스럽게 보여주고
그것을 바위뒤에서 신윤복이 훔쳐 보면서 그리게 됩니다.
[ 이부탐춘(二婦探春) ]
'과부가 봄을 탐하다'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그림을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쁘게 핀 벚꽃 나무 아래서 과부와 몸종이
개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부럽다고 그러는 장면인데
몸종의 손을 자세히 보면 마님을 꼬집고 있습니다.
그런 민망한 소리 하지말라고 꼬집으면서 볼껀 다보는..;;
영화에서는 과부와 몸종으로 나오는데
그림에 대한 설명을 찾다 보니
옷고름등의 양식으로 유추해 보면 중간 계층의 동일한 신분으로
아마 시누이와 올케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는 글도 있더군요.
[ 유곽쟁웅(遊廓爭雄) ]
기생집앞에서 벌어진 싸움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웃통을 벗고 있는 사람이 왼쪽에 옅은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아주 열심히 때린 후 의기양양해져서 옷을 다시 걸치는
모습을 영화속에서 보여준답니다.
신윤복의 그림에서 기생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미인도에서는 기생집의 모습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영화에선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기방무사 (妓房無事) - 1805 ]
방안의 남녀가 일을 벌일다가 기생이 들어오니까 깜짝 놀라더군요.
방안의 여인이 아무래도 기생의 몸종이고
남자는 기생의 단골(?)이 아닐까요.
몸종이 아니라면 기생이 들어오는데 놀랄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이 외에도 기생들과 양반들이 배위에서 유람을 즐기는 그림과 대장간 속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건 찾아보니까 김홍도의 작품에 있더군요) , 전통혼례 등
꽤나 많은 그림을 영화속에서는 보여주는 데 이미지 찾는게 쉽지가 않네요. (김홍도의 그림은 씨름도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ㅜ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면 자신의 모습을 그려서 강위에 띄우는 데
이때 나오는 것이 미인도입니다.
그 당시 조선시대의 단아한 미인의 모습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신윤복이 풍속화속에서 그려온 여인들의 모습의 완성파이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나 조선시대의 미인형이다 보니 단아한거 말고는
요즘 미인의 기준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네요. (김민선씨와 다르게...)
신윤복이 여자임을 자각하고 사랑을 느끼고 여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기 이전까지의 영화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단지 그게 영화의 목적이 아니고 다른게 목적인 거 같아서 정말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19금 그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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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와 바람의 화원, 두 신윤복 김민선과 문근영
미인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극장에서 영화본적이 까마득해서^^ 얼마전 드라마 [바람의화원]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문근영의 신윤복과는 다른점이 무언지 궁금하기도해서 한걸음에 슝~ 날아갔습니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이정명의 소설 <바람의 화원>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현재 10회째 방영하였고, 영화 <미인도>가 11월13일 개봉을 대기중입니다. 18세관람가 흐미~ 완죤 거시기해~ 거시기해^^ 바람의 화원과 미인도로 인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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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그리고 무대인사
센세이션조선멜로를 표방한 이 한장의 포스터속에는 네사람의 멜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남장속에 숨겨진 매혹 신윤복, 그녀의 순수한 사랑 강두, 제자의 예술을 넘어 그녀까지 집착했던 김홍도의 슬픈 욕망, 질투와 사랑때문에 다른 사랑을 엇갈리게 하는 기생설화의 치명적 유혹까지. 첫 인상에 갇혀 허우적대다 '내용중 일부는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안내와 함께 영화는 시작한다. 일부의 비판적 평론을 보며 '영화는 영화'라 단단히 선행학습을 하고 영화를 보기..
나의 제임스 본드를 돌려줘!! 문화 2008/11/09 02:01
007의 22번째 시리즈 퀀텀 오브 솔라스(Quantum of Solas)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는 3가지가 빠져 있더군요.
첫번째, 상대를 약간 거만하게 보며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말하면서 자기를 소개하는 장면
두번째, 바에서 술을 시키며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고 말하는 장면
세번째, 본드걸과의 러브모드
이안 플레밍이 쓴 원작소설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지금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가
가장 비슷하다고 하고, 플레이보이물(?)이 아닌 전통 스파이물로 돌아가겠다고 외치는 것은 좋으나....
어릴 적부터 옛날 007시리즈까지 다 챙겨본 저에겐 위의 세가지가 빠진 제임스 본드는 앙꼬없는 진빵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세번째가 없다니...무지막지한 본드걸이라니...충격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난의 007과 다른 부분만 참는다면 2시간정도의 런닝타임동안
끊임없이 죽이고 터지고 쫓고 쫓기는 장면을 볼수 있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영화입니다. (시간 죽이기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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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빈칸]을 사랑하는 철이나라 | 2008/11/09 12:28 | DEL원래 제목으로 쓰려던 문구는 '치트키쓰고 게임하면 무슨 재미냐?: 007 퀀턴오브솔러스'였는데, 친구의 반응이 안좋아서 계획을 바꿨다. ㅎㅎ 요즘에 영화관에 갈 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영화를 즐긴다는 명목으로 액션영화를 좀 기피했다. 그런데 요즘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분도 자주 센티해지고, 이것저것한다고 머리도 너무 혹사시킨 것 같고, 신나게 영화를 본 기억이 그리워지고 하길래, 마침 개봉한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보게 되었다...
폭소상습 절도코미디 - 늘근 도둑 이야기 문화 2008/11/03 12:52
일요일 저녁 전날의 장거리 출사로 살짝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대학로에 '늘근도둑 이야기'를 보러갔습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시작시간에 아주 조금...1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 예매한 곳에 앉지는 못하고
스텝들이 다니는 뒷문으로 들어가서 가장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공연시작하면 안 들여보내주는 곳이 많다고 하던데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배우들의 표정을 가까이서 보지 못해 안타깝긴 했지만 경사가 꽤나 가파르게 설계된 공연장이라서 그런지
나름 내려다보는 맛(?)이 있어서 보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은 어떤 장소에 도둑질을 하러 들어가서
개들이 잠드는 시간인 새벽2시까지 술한잔을 기울이면서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뉴스로 접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극속에서 자연스럽게 툭툭던지면서 우리의 사회상을 유쾌하게 풀어내는데 어떤 부분이 대사이고 어떤 부분이 애드립인지 모를정도로 재치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가득차 있어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간첩으로 오인받고 잡혀온 곳에서는 호통치는 수사관의 말을 듣는 듯하면서도
오히려 수사관을 능숙하게 다루는 입담과 재치를 보면서 다시한번 감탄을 합니다.
인터넷상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회상을 풍자하는 글들을 보면서 느낀 유쾌함을 작은 소극장안에서 느낄수 있답니다.
너무나 쉽게 인터네 매체를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요즘같은 시대엔
'늘근 도둑 이야기'가 하는 풍자가 주는 느낌은이 연극이 처음 공연(1989년)되었을 때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약할 겁니다.
또한 뒤로 갈수록 비슷비슷한 유머에 익숙해져 가면서 조금씩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한 웃음과 함께 풀어내면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려고 하는 꽤나 즐거웠고 재미있었던 연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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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삼도봉 美스토리] 초대권 이벤트
Tracked from 루마밍 (RU-Moming) | 2009/04/23 15:53 | DEL이벤트 응모하기 >>
멜로 드라마를 보다 - 결혼하면 사랑도 참아야 하나요? 문화 2008/10/14 00:53
날씨 좋은 일요일 날 저녁 대학로에 가서 연극 '멜로 드라마'를 봤습니다.
잘나가는 여성 큐레이터 강유경(
교통사고로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진 박미현(김지성님)과 심장이식을 받는 박재현(정동현님) 남매
그리고 오빠의 심장을 이식받은 박재현을 사랑하는 안소이(이진희님)
5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가 극중에서 또 다른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흔해져버린 사랑과 이별, 너무나 쉽게 볼수 있는 불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웃다가 진지해지다가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그런 흔하고도 뻔한 관계에서 아프면서 아름다운 공감과 연민을 느낄 수 있는..마지막 여운이 길게 남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시간속에 시간만 있는 게 아니야. 너 빼고 나면 내 인생에 온전한 기억이 없어..'
+ 같이 간 분이 김지성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극이 끝나고 살짝 기다려서 만나뵙고 왔는데 극속에서 연기하던 모습과 너무나 다른 오히려 너무 평범해 보여서 놀랐습니다. 이번에 TV 드라마에도 출연하신다고 하신던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감기도 얼른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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