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부암동겨울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부암동

Posted at 2009/01/06 23:30 | Posted in 소소한 일상

1월 2일 모처럼만에 휴가를 내어 주말엔 가보기 힘들었던 부암동을 다녀왔습니다.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사람들이 넘쳐나 혼잡해지는 삼청동이나 신사동의 분위기와는 달리 아직은 덜 알려져 있고(커피 프린스로 인해 꽤나 인지도가 올라갔지만..) 불편한 교통편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지 않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그래서 맑은 겨울 하늘 아래 부암동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골목 언저리에 살짝쿵 주차를 하고 특별한 목적없이 발길이 닿는 곳을 따라 찍은 부암동입니다.


사용자 삽입이미지

 작은 연립 주택의 주차장 담벼락에 있던 낙서(?)입니다. 어떤 멋진 예술가가 사는 곳일까요?

 

사용자 삽입이미지

 부암동의 명물인 환기미술관입니다. 휴관중일 때가 많으니까 꼭 스케줄을 확인하고 가세요.

 

사용자 삽입이미지

오른쪽 길을 따라 등산(?)을 하면 커피프린스에 나왔던 카페가 나옵니다.많은 분들이 부암동을 찾는 이유가 이 카페때문이라고 하던데(수퍼에서 음료수 사먹을때도 아가씨 1분이 이곳의 위치를 묻더군요.) 가보고 올껄 그랬습니다.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띄엄띄엄 카페나 음식점들이 있는 걸보면 좀 더 유명해지면 삼청동처럼 되지 않을까..하는 아쉬움걱정이 생기더군요.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서울의 4대 소(小)문 중 하나인 창의문과 얼마전부터 개방한 서울 북쪽 성곽 산책로입니다.
창의문은 북대문과 서대문사이에 있는 북소문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내게 하다'라는 뜻이랍니다.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아주 오래된 멋 때문에 유명한 대성이용원..어릴때 
이발사 아저씨가 거품을 내고 가죽에 면도칼을 손질해서 아버지를 면도해주는 모습을 보고
나도 받고 싶다라는 철없는(?) 생각을 했던 추억의 이용원과 모습이 똑같더군요.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사용자 삽입이미지

버스가 다니는 길을 따라 보이는 카페들과 골목 구석구석 생각치도 않았던 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예쁜 가게들

 

사용자 삽입이미지

 그냥 사진을 찍는 자세일 뿐이고 옆에서는 한손 거들었을 뿐이고...^^

 

사용자 삽입이미지

아주 귀여운 사진관 입간판입니다.

삼청동과 달리 아직은 사람 사는 느낌이 훨씬 더 강하게 남아있는 그래서 더 정감가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가게된다면 해질녁의 풍경을 볼수 있는 시간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본 붉은 빛에 잠긴 동네의 모습은 훨씬 더 따뜻하고 아늑해보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조금은 더 오래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욕심이겠지요^^ 조만간 부암동의 맛집 '자하손만두' 가게와 다희님 블로그에서 봤었고 이날은 우연히 발견한 카페 DROPP에 대해서 포스팅할께요.

 

동양방앗간의 떡보기

 

 '내가 사는 이야기'는 사진을 주로..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곳입니다.
       제 블로그가 재미있거나 유익하셨다면 편하게 RSS로 www.gili4u.com을 받아보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 2일째  (7) 2009/01/13
겨울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부암동  (56) 2009/01/06
꽤 늦은..지난 일주일간의 이야기  (28) 2009/01/06
새해 첫 보딩 다녀왔습니다.  (23) 2009/01/04
  1. 부암동 함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왠지 푸근한 느낌의 이동네~ (여름때 간다고 하고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ㅅ=)
    대신 기리님의 푸근한 사진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2009/01/07 09:57 [Edit/Del]
      사람사는 느낌이 물씬 나는 정감있는 동네이면서
      아기자기하고 맛있는 음식점과 카페도 있고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잘 찍지 못한 제사진에 위안받으시면 안되고...직접 달려가주세요~~^^
  2. 이발소와 옆가게와의 익스테리어가 무척 대조가 되는군요...

    서울엔 다양한 동네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2009/01/07 09:47 [Edit/Del]
      이발소는 옛날 모습 그대로이고 그옆의 가게는 요즘의 트렌드를 살짝 반영한~~가게이구요.
      은근 부암동엔 저런 모습을 많이 볼수가 있더라구요. 서울에 숨은 보석같은 장소들 찾아봐야겠습니다.
  3. 오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미리 보게 되서 넘 좋군요~
    커피 프린스도 워낙 잼나게 봐서 꼭 가보고 싶어요~
    • 2009/01/07 09:46 [Edit/Del]
      저는 커피프린스를 안봐서 이런곳이 있는줄 요근래에 알았답니다^^
      아마 드라마를 봤으면 좀 더 일찍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까칠이님이 담으신 부암동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얼른 한번 가주세요~~ㅋㅋ
  4. 동양방앗간 떡 아주 유명해요...
    그냥 평범해보이지만 맛은 지대입니다 ㅋㅋ
    부암동부암동...저는 삼청동보다 편안해서 좋았어요..
    • 2009/01/07 09:42 [Edit/Del]
      원래 아주 유명한 곳이군요? 전 그냥 올드한 방앗간의 모스때문에 유명한줄 알았어요.
      정말 저 떡 계속 먹고 싶이서...조만간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ㅋ
  5. 이런곳도 있었군요....ㅇ_ㅇ;;;
    그림자 사진이 맘에 안듭니다!! ^^;;;
    그나저나 기리님 메신저에서 저를 못알아보시더라는...
    분명 등록은 기리님이 해주셨는데 말이죠... ㅠ_ㅠ
    • 2009/01/07 09:41 [Edit/Del]
      음...마음에 들어해주세요.
      그나저나 퍼플레드님 누구에게 메시전 신청을 하신거에요? 어떤 메시전에 어떤 이메일로?
      전 메시전를 사용안해서...등록했을리가 없는데..ㅡㅡ;;
  6. 흐.. 이거 은근 염장 포스팅이군요~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이군요~!!!
    저런 동네도 있었군요~~
  7. 기라~ 설마 여기서 산 떡이 내가 다음날 먹은 떡인거니? -_-;;
    나야 맛나게 먹어서 상관은 없지만 하루 지난 떡이라고 살짝 귀띔이라도 주지 그랬냐...

    떡은 맛있었을 뿐이고~ 차갑게 식은 떡은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거라 생각했을 뿐이고~
    (지금 생각해 보니 아침 일찍 떡을 살 수 없었네..=-=;;)
  8. 창의문보고 남대문이랑 플래쉬백하면서 쿵! 했습니다. (^^);;
    등산로, 산책로와 분위기있는 카페들을 합체한 듯한 동네분위기가 쵝옵니다!

    ...음, 위엣분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자사진만 NG 입니다. (=ㅂ=)ㅋㅋ
    • 2009/01/07 18:58 [Edit/Del]
      음...다음에 그림자 말고 실물 사진으로다..;;;
      교통편이 불편한 거 빼고는 뒤에 멋진 경치를 가진 등산로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카페들도 많고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동네였습니다.
  9. 보기에 좀 한산해 보이는게...말씀대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것 같군요....
    혼자 출사가기 딱 좋겠습니다...^^
    • 2009/01/07 18:59 [Edit/Del]
      골목에 들어가면 사람들의 거의 없더라구요.
      간혹 동네주민분들만 보이시구요~~출사가서 여유롭게 돌아보시면 좋을꺼에요.
  10. 이미 알사람은 다알만큼 유명한곳이죠 ㅎㅎ
    초반 삼청동같다 할까요. 다만 뭔가 좀 부족한감이.. 삼청동이 더좋긴해요!
    • 2009/01/07 19:00 [Edit/Del]
      그렇군요. 전 이제서야 알았어요ㅋㅋ
      삼청동은 사람 붐비는게 싫어서 전 부암동에 한표!!
      부족한듯하지만 있을껀 다 있던걸요~~
    • 2009/01/07 20:58 [Edit/Del]
      초반 삼청동은 거의없었는데 ㅜ.ㅡ
      그래도 원래 삼청동하면 언덕위가 좋은건데 거긴 사람들이 잘안오더군요;; 밑에서만 바글바글!
    • 2009/01/08 12:46 [Edit/Del]
      삼청동 언덕위가 어디에요? 저도 밑에서 바글바글하는
      인간들 중 한명이라서..위로 올라가봐야겠군요.
    • 2009/01/08 12:52 [Edit/Del]
      가회동 기왓집들이 많은언덕이죠 ^^
      원래 삼청동하면 거길가곤했는데 이상하게들
      안올라오시고 다들 밑에서;;

      요즘 주말엔 사람진짜 엄청많죠;전 토요일날 또 갑니다..-_ 지겨운데 갈데도없고 가끔 사람들이랑 어울려줘야^^
  11. 'rabia'옆 'stammtish'도 들리시지...제 지인이 하는 패브릭 까페예요..^^
    헥세양 좋아했을 거 같은데...^^

    '산모퉁이'는 글쎄요...삼청동 느낌을 굳이 부암동에서 느끼실 필요가 있으실런지..ㅎㅎ

    'dropp'의 꽃남 바리스타 아직 있으려나...포스팅 기대되네요..+ +
    • Journey
      2009/01/07 13:29 [Edit/Del]
      언니, 꽃남 바리스타에 대한 정보는 저에게....
    • 2009/01/07 19:03 [Edit/Del]
      앗 그랬군요. 진즉 알았으면 들렸을텐데..다음엔 꼭 들려서 R양님을 팔아(?) 얻어먹고 올께요~ㅋㅋ
      산모퉁이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삼청동보다는 부암동이 더 한적하고 좋았는걸요.
      꽃남 바리스타는 없는거 같습니다. 상당히 시니컬해보이는 아저씨(?) 한분 계시던데요. Journey선배 그런분 없었습니다.ㅋ
    • 2009/01/08 02:26 [Edit/Del]
      홋...저 시니컬에 무지 끌리는뎅....
      그 포슷도 기대합니다~....j양 함께 해요~~^^
    • 2009/01/08 12:49 [Edit/Del]
      2분이랑 함께하는 부암동이랑 왠지 흥미진진한데요.ㅋㅋ
  12. 헉.. 설마 커플출사십니까?
    제가 꿈에 그리는 커플출사...

    난..솔로 됐을 뿐이고..
    살은 계속 찌고 있고 소개팅은 앞으로 물 건너 갔고..
    엄마 보고 싶고..ㅡㅜ"
  13. 그림자 사진은 확실한 커플사진!! 이라고 막 우겨대기??(내가 우기면 뭐하지?? -_-)
    커피프린스에 나온 카페는 홍대 아닌가요? 여긴 그 이선균이 간 카페?? 아닌가?? 내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용..ㅋㅋ
    전 올해 꼭 떡만들기를 배워버릴라구요~
    • 2009/01/07 18:56 [Edit/Del]
      제가 아니라고 막 우기면..어떻게 되는거져?ㅡㅡㅋㅋ
      산모퉁이라는 곳이 아마 커피프린스에 나오는 누구의 집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미미님이 잘못알고 계신게 아니라 제가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제대로 못알려드린거에요~
      떡만들기 배우시면 제가 마루타 되어드릴께요~ㅋㅋ
  14. 예쁜 집들이 많네요..
    저도 꼭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떡도 한봉다리.......
  15. 글 꼼꼼히 보고 트랙백 걸었어요. 담에 자하손만두랑 드롭커피 포스팅하면 또 걸어야 할까봐요~ㅎㅎ
    말씀처럼 삼청동처럼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면서 곧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전 커피프린스를 했다는 산모퉁이는 얼마전에 갔다가 기분만 상해서 돌아왔어요.
    직원들 서비스도 엉망이고 드라마 인기 때문인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드롭커피는 그뒤로도 종종 찾고 있지만요. ^-^
    • 2009/01/07 19:05 [Edit/Del]
      소문이 나더라도 교통편이 썩 좋지 않고 삼청동처럼 편하게 구경할수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꽤 오랫동안은 지금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요. 제생각입니다만..ㅋㅋ
      산모퉁이는 차로 지나가면서 봤는데 사람들로 바글바글한것이 썩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그 밑으로 보이는 경치가 멋지던걸요. 그래서 해질녁에 가보고 싶은거구요~~
      언젠가 Dropp에서 마주치실지도 모르겠어요^^
  16. 한 10년 전쯤에 환기미술관 가느라고 잠깐 가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곳이 이곳이군요..^^;
    그때는 네비도 없으니 차몰고 환기미술관만 죽어라 찾아가서 그런지 별 느낌 없었는데..

    하긴..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니까요.. 아.. 늙었어요... ㅠㅠ;
    • 2009/01/07 19:07 [Edit/Del]
      10년전에도 환기 미술관이 있었군요. 그때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일꺼 같은데요.
      동양방앗관과 대성이용원같은 곳들이 많이 있는~~^^
      10년쯤 지났으니까 다시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ㅋ
  17. 삼청동만을 고집할게 아니군요. ^^
    좋은 곳이 있다는 정보에 귀국날짜가 많이 남았음에도 엉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
    • 2009/01/07 19:08 [Edit/Del]
      댓글다는 와중에 픽추라님이 왔다가셨네요~ㅋ
      언제 돌아오시나요? 삼청동, 부암동말고도 예쁜 동네가 서울에 많이 있던걸요~얼른 오세요.
  18. 왠지 분위기 있을법한 곳들이 많은데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 2009/01/08 22:43 [Edit/Del]
      보거님 안녕하세요. 댓글은 처음인거 같은데 익숙한 필명이라서 가보니
      베스트 블로거~!!! 종종 가서 글만 보고 왔던 기억이 나요ㅋㅋ
      부암동도 한번 들려보시고 이곳도 종종 놀러와주세요.
  19. 그림자사진..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계속 중얼거리는 중이라는ㅠ_ㅠㅋㅋ
    첫번째사진 정말 멋진 낙서?인데요_ㅋㅋㅋ
    좋은곳이군요~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2009/01/08 22:44 [Edit/Del]
      음..그림자 사진에 대한 안티세력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라서..다음엔 조심해야겠어요.ㅋㅋ
      낙서 귀엽지요? 저런 낙서라면 용서해줄꺼 같아요.
  20. 길이 너무너무 이쁘네요. 담벼락 낙서도
    가게도 하나같이 맘에 쏙드는데요^^ 사진 참 잘찍으시네요..
    • 2009/01/08 22:45 [Edit/Del]
      안녕하세요 날뽀님~~
      구석구석 예쁜 곳을 찾을 수있는 재미가 있는 곳이랍니다.^^ 칭찬 감사드려요.
  21. 여러 블로그에서 많이봐서 꼭 가고싶던 부암동인데 ~
    전 서울에 없고-_ ㅠ 오늘도 홍대와 압구정만 들릴 뿐이니-_ ㅠ
    가지 못해 흑흑 - 하고 있었는데 기리님 덕분에 앉아서 구경 잘했네요 ! 히히

    아, 정말 뭔가 사람사는 냄새가 톡톡히 날 듯한 곳 :-)
    마지막 사진관 간판 좋아요 제 스따일 ㅋㅋㅋㅋ
    • 2009/01/08 22:46 [Edit/Del]
      오늘 홍대와 압구정만 들리고 내려가시나요?
      아니면 내일 살짝 부암동 갔다가 가시지 그러셨어요?ㅋㅋ
      제 부족한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더 따뜻하고예쁜 곳인데..^^
  22. 색들을 입은 상점들이 예뻐보이는데요^^
  23. 거리 자체가 미술관인거 같아요
    의료원에 어르신들 모시고 나와
    기다리는 동안 잠시 댓글만 후다닥 달고 갑니다~^^;;
  24. ㄱ ㄱ ㅑ ㅇ ㅏ
    .................ㄱ...



    연애쟁이. ㅋㅋㅋㅋ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