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제임스 본드를 돌려줘!! 문화 2008/11/09 02:01
007의 22번째 시리즈 퀀텀 오브 솔라스(Quantum of Solas)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는 3가지가 빠져 있더군요.
첫번째, 상대를 약간 거만하게 보며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말하면서 자기를 소개하는 장면
두번째, 바에서 술을 시키며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고 말하는 장면
세번째, 본드걸과의 러브모드
이안 플레밍이 쓴 원작소설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지금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가
가장 비슷하다고 하고, 플레이보이물(?)이 아닌 전통 스파이물로 돌아가겠다고 외치는 것은 좋으나....
어릴 적부터 옛날 007시리즈까지 다 챙겨본 저에겐 위의 세가지가 빠진 제임스 본드는 앙꼬없는 진빵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세번째가 없다니...무지막지한 본드걸이라니...충격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난의 007과 다른 부분만 참는다면 2시간정도의 런닝타임동안
끊임없이 죽이고 터지고 쫓고 쫓기는 장면을 볼수 있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영화입니다. (시간 죽이기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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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은 버리고 과격함은 덜하고 재미는?: 007 퀀텀오브솔러스
Tracked from [빈칸]을 사랑하는 철이나라 | 2008/11/09 12:28 | DEL원래 제목으로 쓰려던 문구는 '치트키쓰고 게임하면 무슨 재미냐?: 007 퀀턴오브솔러스'였는데, 친구의 반응이 안좋아서 계획을 바꿨다. ㅎㅎ 요즘에 영화관에 갈 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영화를 즐긴다는 명목으로 액션영화를 좀 기피했다. 그런데 요즘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분도 자주 센티해지고, 이것저것한다고 머리도 너무 혹사시킨 것 같고, 신나게 영화를 본 기억이 그리워지고 하길래, 마침 개봉한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