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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어머니의 댓글이...최고십니다. ^^b 일상 2008/11/21 23:42

얼마전에 이메일을 꽤나 열심히 보고 계신 어머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드린 계정을 아직까지 잘쓰고 계시더라구요. 다양한 용도로~~

그래서 약간은 서프라이즈하게 제가 찍은 가을 사진 몇장을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별로 서프라이즈하지 않으셨나..별 말씀이 없으시네..'라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아래같은 댓글이 제 블로그에 적혀있는 걸 보고 입가에 미소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이나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하시는 걸 보면 왠지 기쁘기도 했고 
요즘은 워낙 일반적인 것들이라 당연히 우리 부모님도 하실줄 알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보내 메일의 사진에 있는 주소로 찾아오셔서...해당 포스트를 찾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걸 보니..감개무량입니다.

게다가 ★, ^^, ㅋ 등의 이모티콘(?)과 아버지를 남친으로 표현하시기까지..ㅎㅎ 이름만 아니었다면 전혀 누군지 모를뻔했네요.
어머니도 '모를줄 알았는데...^^' 그러시더군요. 
당연히 이름을 보고 알아챘지만 저렇게까지 멋지게 적어놓고 가실줄이야~~최곱니다. ^^b

언젠가 티비에 집에만 오면 컴퓨터랑 노는 아이에게 메신저로 말을 거는 어머니에 대한 광고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대화의 시작을 신세대의 방식으로 접근하신거지요.

부모님 세대는 당연히 몰라도 된다고 생각치 마시고 먼저 문자 보내는 법이나 이메일이용하는 방법등을
가르쳐드리고 가끔 이렇게 즐겁게 대화해보세요.

직접 말하기에 쑥쓰러운
'부모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이런 말들도 남기구요.^^


그나저나 앞으로 계속 모니터링 하시려나...ㅋㅋ 조심해야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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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PurpleRed | 2008/11/22 05: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놀라셨겠어요!!
    만약 저였다면, 반가움과 감동이 교차하면서 동시에 블로그 감시에 대한 공포감이...
    제가 평소에 어머님께 죄지은게 많은가봅니다 ㅠ_ㅠ

    • BlogIcon 기리. | 2008/11/22 12:19 | PERMALINK | EDIT/DEL

      저도 살짝 모니터링에 대한 걱정이 생기긴 했지만
      어짜피 남들 다 볼수 있게 공개하는거라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중입니다.ㅋ

  • BlogIcon 또자쿨쿨 | 2008/11/22 08: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님이 젊으신가요?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구...
    온타운 광고시스템 클로즈베타를 시작했습니다.
    함 제 블로그에 들러 주세요~~

    • BlogIcon 기리. | 2008/11/22 12:20 | PERMALINK | EDIT/DEL

      제가 내년에 앞자리가 2->3으로 바뀌니까 그렇게 젊으신건 아니시져. 단지 젊게 사시는거 같아요~ㅋㅋ
      블로그 가서 작은 손 하나 보태고 왔습니다~

    • | 2008/11/22 13:35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시작의끝.. | 2008/11/22 09: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센스만점 어머니시네요~^^
    정말 기분 좋으셨을것 같은_ㅋㅋ
    효도하셔야겠는걸요?하하^__^

    • BlogIcon 기리. | 2008/11/22 12:21 | PERMALINK | EDIT/DEL

      넹~효도해야지요. 일단 내년엔 제가 모시고 단풍놀이를 간다는 답글을 달았습니다ㅎㅎ

  • BlogIcon 그린보이 | 2008/11/22 09: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니 짱 멋있으신데..-_-)b
    내가 부끄러워 지는군~ 기리 요즘 잘 멋지게 살아 가는거 같아 보임..ㅋㅋ
    조만간 울집에서 커피 한잔 콜?? ㅋㅋㅋ

    • BlogIcon 기리. | 2008/11/22 12:22 | PERMALINK | EDIT/DEL

      멋지게 살고 싶으나 게을러서 잘 안됨;; 이래저래 잡생각도 많이 들고~~
      조만간 커피 한잔하러 들리겠음..바리스타김!!!

  • BlogIcon pictura | 2008/11/22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어머니시네요. ^^;
    단, 이제 -공개 블로그라 어차피 자체 검열을 거치겠지만- 깊은(?) 얘기는 올리지 못하시겠어유~ ^^ㅋ

    • BlogIcon 기리. | 2008/11/23 11:33 | PERMALINK | EDIT/DEL

      네..어짜피 공개 블로그라 너무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니 괜찮습니다.ㅋ

  • BlogIcon 소나기 | 2008/11/22 2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센스가 정말 짱입니다.^^
    이제 블로그 내용이 참 깔끔하고 정갈해지겠군요.ㅎㅎ

    • BlogIcon 기리. | 2008/11/23 11:34 | PERMALINK | EDIT/DEL

      ㅎㅎ 기존에 하던 이야기랑 별 차이는 없을꺼에요. 그냥 편하게...나중에 머라하시면 주소를...;;;;;;

  • BlogIcon 미미씨 | 2008/11/23 14: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 절대로 엄마같지 않으신거 있죠. 너무 순수하시고 예쁜 한분의 여성분이시네요.

    • BlogIcon 기리. | 2008/11/23 20:51 | PERMALINK | EDIT/DEL

      어머니께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정말 좋아하실꺼 같은데요. 단 블로그를 또 알려드려야하는 리스크가..;;

  • BlogIcon 요시토시 | 2008/11/23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쿨럭;; 댓글을 보면 어머니 연세같지 않으신데 말이죠. ( __);;;
    이래서 댓글이나 글로 나이를 잡을 수 없는건가 봅니다. ㅎㅎ;;;

    • BlogIcon 기리. | 2008/11/23 20:52 | PERMALINK | EDIT/DEL

      웹상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은 대부분 나이를 쉽게 짐작할수가 없더라구요. 글쓰는 습관은 나이랑 무관한거 같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댓글은 두 여동생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 BlogIcon 돌이아빠 | 2008/11/26 14: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쟁이! 어머니 최고!~~~ 기리님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센스만점에 멋쟁이 어머님이 있으셔서요^^ 후훗~

    • BlogIcon 기리. | 2008/11/26 17:04 | PERMALINK | EDIT/DEL

      ㅎㅎ감사합니다. 그러나 역쉬 포스팅할때 살짝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ㅜㅜ

  • BlogIcon 늘보엄마 | 2008/11/29 12: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미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타고 놀러왔는데
    깔끔한 스킨에 반해 이것저것 구경하다 가요
    어머님 넘 멋지세요
    성함옆에 별까지 넣는 센쓰 :)
    괜찮은 필명 하나 지어주셔야겠어요 :-)

    • BlogIcon 기리. | 2008/11/30 01:04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트랙백타고 여기까지 와주시다니^^b
      정말 다음에 어머니께 필명하나 지어드려야겠어요.
      어쩌면 벌써 정하셔서 몰래 댓글 남기고 가셨을지도..;;

  • BlogIcon 은쟈. | 2008/12/10 01: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멋진 어머니시네요 ...!!

    이쯤에서
    '내가 니 에미다' 라는 장난을 치고 싶지만 ...

    왠지 마이 혼날꺼 같아서 패스 ,, ㅠㅜ

    • BlogIcon 기리. | 2008/12/10 23:11 | PERMALINK | EDIT/DEL

      헉 그런 장난을 치셨으면 정말 마이 혼냈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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