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 봉구네 삼겹살 맛집 2009/02/05 21:44
대부분 하루 세끼를 회사 구내 식당밥을 먹는 전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항상 하루의 고단한(?) 일상을 보상해주기 위해 맛있는 것을 먹어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타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도 그런 의무감에 갑자기 등갈비가 땡기길래..수원지역의 맛집을 검색해본 후 '봉구네 왕곱돌 삼겹살' 집을 찾아갔습니다.
아주 큼지막한 '왕골돌'이 테이블 한가운데 세팅되어 있고 이윽고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주고 돼지 기름으로 돌판을 한번 닦아주시더군요.
등갈비가 먹고 싶어 찾아갔으나 이집의 자랑인 훈제 오리고기도 같이 먹어보기 위해서 1인분씩 주문을 했답니다.
연기속을 뚫고 보이는 등갈비와 맛나게 구워진 훈제 오리고기들입니다.
등갈비의 양념을 제 입맛에는 살짝 싱거웠지만(전 맵고 짠 걸 좋아하는 부산사람인지라...ㅋ) 양념이 고루잘 배어있었고,
훈제 오리고기는 특유의 비린내도 하나 나지 않고 쫄깃쫄깃한 것이 왜 이집의 대표 음식인줄 알겠더군요.
배가 살짝 불렀지만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바베큐 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요녀석은 살짝 소세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특이하기 했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그냥 삼겹살을 주문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서비스도 좋았고 식당내부도 깔끔하고 맛도 좋아서 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나왔답니다.
위치는 수원시청과 홈플러스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3번째 골목 우회전을 하면 찾으실수 있습니다.
지하랑 앞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셔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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