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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스캐너를 사다 - 니콘 CoolScan IV ED 사진/카메라 2008/09/17 23:56


얼마전 다가온 필름 카메라의 뽐뿌를 이기지 못하고 G1을 지른 후 집 근처에 사진관도 하나 없고 그나마 필름 스캔이 가능한 회사안 사진관의 스캔비용이 너무나 비싸다는 것을 깨닫고 2주동안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필름 스캐너를 질렀습니다.

니콘의 ls-30부터 미놀타의 5400-2까지 깨나 많은 종류의 스캐너에 대한 가격정보를 알아보고 사용기를 읽어본 후 AS를 위해서 일단 정품을 구입해야 할 꺼 깥아서 미놀타의 스캐너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남에도 포기를 하고 니콘의 옛날 모델들은 USB가 아닌 인터페이스라서 목록에서 제외하고 최근 모델들은 너무나 고가이기에 포기하고 그러다보니 남은 녀석이 Nikon CoolScan 4ED(40ED) 모델이었습니다.

모델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장터잠복에 들어갔지만 매물이 거의 없는 녀석이라 이래저래 포기하고 있던 찰나에 삽니다에 올린 글을 보고 판매하겠다는 전화를 받았고 연휴동안 기다려서
오늘 서울까지 먼길을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상태도 깨끗하고 스캔 테스트도 해보니 작동에 아무런 이상도 없더군요.
걱정했던 소음도 사용기에서처럼 심한 정도도 아니었고 책상에 딱 맞는 사이즈에 조금 느린 속도, 하지만 충분히 봐줄만한..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인화한 사진의 필름을 한장 테스트해보고 색감잡기가 쉽지 않겠구나라는 걱정이 벌써 들기 시작하지만 촬영-현상-인화중 현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가 한다고 하니(물론 디지털 인화?이지만) 왠지 모르게 더 열심히 사진이라는 취미에 빠져들수 있을꺼 같습니다.

조만간 좀 더 자세한 사용기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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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명이 | 2008/09/18 14: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보면, 필름이 싫어져 딸깍이로 갔다가, 딸깍이가 허접해 데쎄랄로.. 데쎄랄 입문 중급 가다보면 그 무게에 눌려 데쎄랄같은 딸각이를 가져다놓고, 결국 필름으로 돌아가는 우리네 인생 -_-;;;;

    이라고 요새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좋은 사진 기대할께요~ 아무리 잘찍어도 필름 쫓아가기는 완전 불가능한 발로 찍는 유저랍니다. ㅋㅋㅋ

    즐거운 하루되시고요!!!!

    • BlogIcon 기리. | 2008/09/18 21:45 | PERMALINK | EDIT/DEL

      전 무거운 DSLR 때문에 언제나 들고 다니기 편한 똑딱이도 하나사고
      필름의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파서 필카도 하나 사고 점점 집에
      카메라가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한우물만 파야 내공도 쌓일 텐데ㅜㅜ

      아직 발로 찍는 정도의 사진도 못찍는 데..기대는 부담스러워요ㅋ

  • BlogIcon 다희 | 2008/09/18 17: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사 선배가 필름 스캐너 빌려줘서 써봤었는데 퇴근하고 피곤한몸 이끌고 스캔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정작 주말이 와도 사진 찍으러 나가느라 역시 힘들고...=_=
    하지만 자가스캔을 해야 진짜 필름사진을 찍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현상소에서 해주는건 1/3은 남이 찍는거나 다름없으니...
    혹시 알아요? 기리님 사용기라 사진 예시(현상소에서 한거랑 직접 스캔뜨신거) 보고 저도 자가스캔하게 될지. ^-^

    • BlogIcon 기리. | 2008/09/18 21:47 | PERMALINK | EDIT/DEL

      전 근처에 필름 스캔을 오며가며 맡길 곳이 전혀 없어서
      좀 귀찮더라도 스캐너를 사서 자가 스캔하는게 아무래도
      좀더 사진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부터 했답니다.

      오늘도 자가스캔하고픈 욕망에 빨리 퇴근을..ㅡㅡ;
      보고 욕하시면 안되니까 사용기 올리는거 좀 더 뒤로 연기해야겠어요. 내공이 쌓이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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