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1과 햅틱2 외형 비교 리뷰 2008/10/14 10:19
터미네이터 1,2 / 에어리언 1,2,3 등의 시리즈물들은 보통 딱 보면 알수 있는 큰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류 지도자를 죽이기 위해 과거로 온 로봇이나 사람의 몸안에서 튀어나오는 어지간해서 죽지 않는 외계 생물체라든지 시리즈물의 어떤 것을 보더라도 '아~~이거 무슨 시리즈구나'라고 관객이 알 수 있는 외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가장 자주 보는(회사와 밖에서) 두 사람의 핸드폰인 햅틱1과 햅틱2는 같은 자리에 놓고 봤을 때도 1,2 라는 시리즈식(?) 이름을 가진 이유를 모를 정도로 서로 다른 외형을 가졌더라구요.
#1. 일단 가로 세로 비율이 다르네요. 햅틱2의 밸런스가 더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같이 놓고 보니까 햅틱1의 날씬한 느낌도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좀 더 안정적인 햅틱2의 외형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왼쪽:햅틱2, 오른쪽:햅틱1) 햅틱2의 터치펜은 DMB 외부 안테나와 결합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날씬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햅틱1의 그것보다 좀 짧아서 불편하더군요. 대신 터치펜과 외장 안테나를 결합해서 분실의 우려를 줄여준 아이디어는 참 괜찮은거 같아요. (스티커가 햅틱2의 외모를 반감시키네요;;)
#2. 뒷면은 격자무늬가 새겨지 햅틱2(오른쪽, 사진이 위에랑 반대군요)가 좀더 고급스럽고 괜찮아 보입니다. 스크레치도 덜 생길꺼 같구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기존에 없던 카메라 플래쉬가 생겼고 햅틱1의 200만화소보다 증가한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3. 옆면입니다. 미세하게 햅틱2가 살짝 두꺼운거 같긴하지만 자로 재어보지 않는 이상 잘모르겠습니다. 두께는 딱 적당한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햅틱1과 햅틱2는 홀드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의 배치가 서로 다르게 되어 있더군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사용하다보면 어떤 배치라도 적응되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거 같지 않습니다. (윗쪽:햅틱2, 아래쪽:햅틱1)
#4. 외형 비교라고 적어놓고 더 이상 보여드릴께 없어서(앞,옆,뒤를 다보여드렸으니..) 번들로 제공하는 케이스 비교사진도 추가합니다. 왼쪽의 햅틱1은 옆으로 넣는 방식이고 오른쪾의 햅틱2는 위로 넣는 방식인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쪽이 더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만치 않은 가격의 고급폰이므로 이런형태의 케이스가 제공되면 좋을 꺼 같습니다. 번들 케이스의 경우 오래쓰다보면 아무래도 쉽게 늘어져서 폰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가죽 케이스를 주문 제작하는 곳이 많아서 햅틱2 견적을 뽑아봤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솜씨 좋은신분은 직접 만드시면 좋을 꺼 같아요.^^
서두에 말했듯이 햅틱1, 햅틱2 라면 먼가 외형적으로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니더군요. 단지 햅틱 UI를 썼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디자인 자체가 많이 달라서 다른 이름으로 출시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햅틱2라는 이름은 햅틱1 구매자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게 할 수도 있구요. (실제로 그런 느낌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게....)
어째든 터치폰 시장에서 사용자의 선택이 폰이 점점 더 넓어져서 좋은 거 같습니다. 굳이 아이폰 출시만 기다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리 브랜드의 제품들도 좋아지는걸 보면 개인적으로 햅틱2와 똑같은 외형의 스마트폰인 옴니아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 내부 UI는 거의 똑같지만 좀더 편리한 위젯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사진보기등에서 G센서의 역할이 좀 더 많아지고 편리해졌더군요. 외장 안테나라고 하더라고 DMB수신율은 별 차이가 없었구 게임이 많이 추가되었던데 그닥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
+ 우와 아침에 들어왔더니 이런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갈까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열심히 해'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나저나 담당자분의 제목 짓는 센스가 저보다 나으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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