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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9 후기 일상 2009/10/20 12:49



개봉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꼭 보고 싶다고 기다리던 영화 '디스트릭트 9'

설레발치던 많은 영화들이 생각보다 못한 내용으로 인해 실망을 주던 경우가 많았던지라
제대로 입소문이 나면 보겠다고 기다렸는데.....주말에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과는 달랐던 스토리와 전개 방식때문에
오히려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1. 독특한 설정
외계인이 나오는 수많은 영화와는 달리 이 영화에서 외계인은
미국이나 유럽의 대도시가 아닌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나옵니다.

게다가 앞선 기계문명으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굶주림으로 지구에 강제격리당하는 난민(?)으로 나옵니다.

엄청난 볼꺼리를 제공하며 외계인과의 전투를 기대한 분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왜 이런 설정이었는지는 뒤에가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 페이크 다큐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중간중간 관련자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시간의 흐름을 따르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대단한 영상을 기대했던 순간이 여지없이 무너지지만
오히려 다큐의 성격을 가져온 덕분에 훨씬 더 사실적이고 현실성이 있으며,
긴장감을 유지시켜 영화끝까지 집중할수 있게 해주더군요.


3. 예상이 빗나가는 스토리
그동안 너무 비슷한류의 영화를 많이 봐서 일까요.
외계인이 나오면 당연히 물리쳐야 하고 천하무적 주인공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온갖 역경을 다헤치고 결국은 이 아름다운 지구를 구해내는...
그런 뻔한 스토리를 영화보면서 예상했었는데 실종일관 빗나갔습니다.
(스포일러없이 여기서 마무리)

영화를 보고 나와서 잘 짜여진 스토리와 멋진 연기때문에
올해본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했었고 독특한 설정과 전개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페이크 다큐 형식을 이용한 촬영기법과
외계인을 남아공에 나타나게 하고 난민으로 설정한 배경에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1966년 남아공 정부가 케이프타운 내 백인거주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디스트릭트 6에 살던 유색인종 6만명을 쫓아낸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이 사건을 비판하기 위해 디스트릭트 9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외계인을 이용해서
다큐 형식으로 영화를 만든 것이더군요.

외계인이 나타난 요하네스버그가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인종차별정책이 매우 심했던 나라였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닐 블롬캠프는 실제 요하네스버그 출신으로
'요하네스버그에서의 생존'이라는 6분 남짓한 단편을 제작했고
단편의 스토리와 피터 잭슨의 지원으로 디스트릭트 9을 완성시켰습니다.


실제 일어난 사건을 재가공해서 현실비판과 동시에 상업적 성공을 이뤄낸 감독의 능력이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애써 영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만들어진 영화지만
외계인을 무조건 물리쳐야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현실의 사건을 투영한 존재로
등장시켰다는 것을 알고 보면 훨씬 현실감 있게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이 꽤 있으니 주의하세요!!
  본문의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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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자이너김군 | 2009/10/20 1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것 봤는데, 음.. 생각외로 징그러운 장면이 몇몇 있어서 깜짝 놀랐죠..ㅎ
    에일리언들은 예전 드라마에서 컨셉을 채용한것 같고..
    그래도 나름 잼나는 영화 였습니다.^^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16 | PERMALINK | EDIT/DEL

      훨씬 잔인하고 징그러운 영화도 많은데
      이 영화는 다큐형식이라 그런지 현실감이 더 느껴지더군요~
      전정말 간만에 재밌는 영화봤답니다~

  • BlogIcon | 2009/10/20 14: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오- 감독이 요하네스버그 출신인 줄은 몰랐네요.

    왠지 미국 놈들 치사하게 비껴갔어 하는 느낌을 받았던건,
    이런 류의 영화가 무조건 미국산일거라는 은근한 편견 때문이었겠네요;ㅁ; 부끄.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17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보통 이런 영화엔 지구지킴이..미쿡애들이 나와서 한바탕할꺼라고 생각하잖아요~
      저도그런 영화인줄 알았어요..ㅡㅡa

  • BlogIcon 애쉬™ | 2009/10/20 15: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한달전에 보기 봤는데^^ 이거이거 극장에서 안 봐서 그런가요?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진 않았거든요...
    물론 독특한 설정! 상상력 정말 대단하더구요^^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18 | PERMALINK | EDIT/DEL

      흠흠 애쉬님은 어디서 구해셔 보셨나요...전 소장하고 싶은데 말이지요!!ㅋㅋ

  • BlogIcon Tping | 2009/10/20 18: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피터 잭슨 감독이 이번에도 평범을 거부했네요. 영상 그닥 기대에 못미치지만, 아이디어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예술이 별건가요? 기존의 무언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면, 그게 예술이겠지요~.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18 | PERMALINK | EDIT/DEL

      피터 잭슨이 감독은 아니었구요. 제작자였답니다.^^
      피터 잭슨이 상업적 영화로 지원해준다고 해서 전 감독이 예전에 만든 단편을 장편으로 만든거지요~

  • BlogIcon 소나기 | 2009/10/20 1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독이 출신이 거기였다니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더 잘 녹여 냈을까요? ^^
    혹자들은 후속편이 나와 크리스토퍼의 복수혈전을 기다리도 하던데..ㅎㅎ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19 | PERMALINK | EDIT/DEL

      본인의 경험이거나 혹은 관련이 있는 이야기였으니 아무래도 좀더 현실감있게 찍지 않았나 합니다.
      저도 디스트릭트10이 나오지 않을까...살짝 기대중입니다;

  • BlogIcon 키슈 | 2009/10/20 2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라파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으로 1966년 케이프타운의 특정 지역이 백인 전용 거주 지역, 즉 '디스트릭트 6'로 지정되면서 그곳에서 강제 퇴거된 유색 인종은 6만여명입니다. 이들은 케이프타운으로부터 25km정도 똘어진 '케이프 플랫츠' 지역으로 격리 되었다고 하네요.

    • BlogIcon 기리. | 2009/10/20 23:20 | PERMALINK | EDIT/DEL

      6천명이 아니고 6만명이군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코딱지 | 2009/10/21 19: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꼭 보고 싶은영화에요...
    기대이상이라고 하시니까 더 보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기리. | 2009/10/21 21:57 | PERMALINK | EDIT/DEL

      아...너무 기대를 많이 하시진 마시구요~ㅎㅎ
      그냥 편하게 가서 보시면 충분히 만족하실꺼 같습니다.

  • BlogIcon Hendrix | 2009/10/22 18: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District 6라는 게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 사실 알고보면 District 9 바깥의 일반인들은 그들과 상관없이 잘 살았을 것 같아요. District 9의 외계인들은 늘 '불안함'과 '위협'을 위해 소환되는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는데..

영화 '미인도'에 나오는 신윤복의 풍속화들 문화 2008/11/18 22:51

사용자 삽입이미지
주말에 영화 '미인도'를 보고 왔습니다. 

호박님의 미인도 관련 포스팅 글을 보고 혜원 신윤복을 남장 여자로 설정하고
그걸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했을까라는 것보다 솔직히
김민선씨가 인터뷰에서 하신 오른쪽의 저 말에 호기심이 더 가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뷰는 호박님 블로그에서 크롭해왔습니다.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삭제할께요.)
  


포스터를 보니 역시나
  '센세이션 조선멜로'
  '붓끝으로 전하는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등의 적당히 자극적인 제목
김민선씨의 노출된 상반신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습니다.
멜로물이라는 것을...화가 신윤복이라는 주제는 그저 그럴듯한 포장지였다는 것을...;;

보고난 소감먼저 적어보면
그럴듯한 포장지를 걷어내고 나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텅빈 상자같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김민선씨의 예쁜 몸매와 기방의 은밀한 장면은...;;;;)

하지만 그럴듯한 포장지에 은근히 볼꺼리가 많이 있더군요.
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정상적으로 나왔다면 한번쯤은 봤을
단원 김홍도 와 혜원 신윤복의 그림들이 그 볼꺼리랍니다. 

저잣거리, 기방, 대장간, 호수가 등등을 비쳐주고
김홍도와 신윤복의 시선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고(카메라가 시선을 따라갑니다) 
최종적으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꽤나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서 영화속에 나왔던 풍속화를 찾아봤습니다.
(단지 4일밖에 안지났는데..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긴가민가 합니다.ㅜㅜ)




[ 단오풍정(端午風情) -1805 ]

신윤복의 작품중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기녀들이 멱을 감는 모습으로 나오고
여인의 벗은 몸과 그네를 오르는 여인의 발동작과
머리를 빗는 모습을 상세히 묘사해줍니다.

그리고 멀리 두 동자승이 훔쳐보는 모습까지도
아주 즐겁고 익살스럽게 보여주고
그것을 바위뒤에서 신윤복이 훔쳐 보면서 그리게 됩니다.













[ 이부탐춘(二婦探春) ]

'과부가 봄을 탐하다'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그림을 훨씬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쁘게 핀 벚꽃 나무 아래서 과부와 몸종이
개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부럽다고 그러는 장면인데
몸종의 손을 자세히 보면 마님을 꼬집고 있습니다.

그런 민망한 소리 하지말라고 꼬집으면서 볼껀 다보는..;;


영화에서는 과부와 몸종으로 나오는데
그림에 대한 설명을 찾다 보니
옷고름등의 양식으로 유추해 보면 중간 계층의 동일한 신분으로
아마 시누이와 올케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는 글도 있더군요.








[ 유곽쟁웅(遊廓爭雄) ]

기생집앞에서 벌어진 싸움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웃통을 벗고 있는 사람이 왼쪽에 옅은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아주 열심히 때린 후 의기양양해져서 옷을 다시 걸치는
모습을 영화속에서 보여준답니다.

신윤복의 그림에서 기생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미인도에서는 기생집의 모습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영화에선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기방무사 (妓房無事) - 1805 ]

방안의 남녀가 일을 벌일다가 기생이 들어오니까 깜짝 놀라더군요.

방안의 여인이 아무래도 기생의 몸종이고
남자는 기생의 단골(?)이 아닐까요.

몸종이 아니라면 기생이 들어오는데 놀랄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이 외에도 기생들과 양반들이 배위에서 유람을 즐기는 그림과 대장간 속 모습을 그리는 장면(이건 찾아보니까 김홍도의 작품에 있더군요) , 전통혼례 등
꽤나 많은 그림을 영화속에서는 보여주는 데 이미지 찾는게 쉽지가 않네요. (김홍도의 그림은 씨름도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ㅜㅜ)






그래서, 마지막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면 자신의 모습을 그려서 강위에 띄우는 데
이때 나오는 것이 미인도입니다.

그 당시 조선시대의 단아한 미인의 모습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신윤복이 풍속화속에서 그려온 여인들의 모습의 완성파이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나 조선시대의 미인형이다 보니 단아한거 말고는
요즘 미인의 기준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네요. (김민선씨와 다르게...)






















세밀한 묘사와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장면들을 포함해서
신윤복이 여자임을 자각하고 사랑을 느끼고 여자로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기 이전까지의 영화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단지 그게 영화의 목적이 아니고 다른게 목적인 거 같아서 정말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19금 그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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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PurpleRed | 2008/11/19 07: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드라마나 영화들은 신기하게도 비슷한 주제가 비슷한 때에 나오더군요.
    최근 일지매가 그러더니, 이것도 마찬가지네요.
    좋다 나쁘다는 잘 모르겠고, 어떻게 매번 그런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ㅎㅎ

    • BlogIcon 기리. | 2008/11/19 08:20 | PERMALINK | EDIT/DEL

      그러네요. 영화나 드라마나 다 그바닥이 바닥이라서 괜찮은 소재가 생기면 두루두루 써먹는건 아닐까요?
      아니라면 서로서로를 홍보해줄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하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그린보이 | 2008/11/19 09: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미인도~!! 잼났겠군~!
    글 올리기 위하여 열심히 발품판 흔적이 보이넹~ 멋져~ ㅋㅋㅋㅋ

    나도 보고 싶은 영화가 하나 생겼는데~ 흠흠흠...
    눈먼자들의 도시! 책을 즐겨보지 않는 나지만 제목얘기만 하면 주변에서 "그거 영화로 나왔어요?"라는 반응 때문에..
    더 끌린다는 말~?? ㅋㅋ

    • BlogIcon 기리. | 2008/11/19 12:51 | PERMALINK | EDIT/DEL

      주객이 전도된듯한 느낌이었지만 영화자체가 엉망인건 아니였지~ㅋ
      영화볼때부터 이렇게 포스팅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손대니까 은근 빡세더라;;;
      눈먼자들의 도시는 일단 책을 먼저~~

  • BlogIcon 호박 | 2008/11/19 09: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왕.. 기리님만의 독특한 리뷰네용^^
    잘보구 갑니다=3=33 호박도 기대전혀 안하고 봐서그런쥐.. 넘 잼나게 봤다지용^^
    앗! 그래도 침은 흘리지 않았어요!!! ㅋㅋㅋ

    오늘도 해피데이 되세욤.. 기리늼^^;

    • BlogIcon 기리. | 2008/11/19 12:53 | PERMALINK | EDIT/DEL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단지 좀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랬지요..ㅎㅎ
      (저도 침 안흘렸습니다ㅡ.ㅡ)

      호박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ㅋ

  • BlogIcon 명이 | 2008/11/19 10: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악!! 새단장하셨는데 제가 한발 늦었습니다. ㅠ_ㅠ
    요 몇일 정신줄 놓고 살았잖아요 엉엉..ㅠ
    기리님 용서해주실꺼죵? 헤헤...(이러고 베시시 웃어보는..-_-)
    안그래도 미인도 보고싶어 하고 있어욤. 언제 영화예매하지? +_+ 바람의 화원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음, 포장지가 화려한 영화라.
    어쩌면 가볍고 즐겁고 재밌는 영화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들이 유쾌하고 통렬하기도 하고 그래요..^^

    날씨가 오늘도 겁나게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욥!!!!^^

    • BlogIcon 기리. | 2008/11/19 12:54 | PERMALINK | EDIT/DEL

      앗..명이님이당!! (엎드려 절받기...;;;; 넝담입니다 ㅋㅋ)
      바람의 화원을 즐겁게 보고 계시다면 영화에 살짝 실망할수도 있을꺼에요.
      주객이 바뀐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라서...민망한 장면도 좀 나오구요ㅋㅋ

      이번주는 계속 춥다고 하네요.명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BlogIcon 시골친척집 | 2008/11/19 11: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풍속화를 이리도 오래 바라보기는 첨인거 같네요^^
    동자승도 첨봤고
    마당의 강아지도..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알겠군요

    • BlogIcon 기리. | 2008/11/19 12:55 | PERMALINK | EDIT/DEL

      저도 영화에서 동자승이 나오는 장면을 보고서야 앗! 저기 동자승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부족한 설명인지라 좋은 풍속도를 안좋게 보시게 한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ㅋ

  • BlogIcon Raylene | 2008/11/19 13: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 궁금합니다 궁금합니다...
    아예 기대가 없이 보면 잼날 거 같은데
    이것도 그렇고 안티크도 그렇고 못봐서 넘 슬퍼요.ㅠㅠ

    • BlogIcon 기리. | 2008/11/19 19:18 | PERMALINK | EDIT/DEL

      음 개봉관에서 보시기는 힘드실꺼고 좀 기다리시면 그곳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요.
      공유 정신으로 무장하신 분들이 DVD만 나오면 후다닥 올려주시니까..ㅡㅡ;;;

      기대는 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리시다가 지쳐갈때쯤 보시면 딱인 영화입니다.

  • BlogIcon rudo | 2008/11/19 14: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렇게 재미있다고 하던데요.. 벌써 본 친구들은 꼭 보라면서 아주..ㅋ
    근데, 아직 못봤어요.

    • BlogIcon 기리. | 2008/11/19 19:19 | PERMALINK | EDIT/DEL

      당연히 볼만하고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제 뒤에 앉아서 보신 분은 울기까지...;;
      취향의 차이니까 재미없다라고 못박을수는 없지요^^ 시간내셔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BlogIcon 요시토시 | 2008/11/19 15: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텅빈 상자와 같다는데 기리님의 포스팅은 어찌 이리 꽉꽉 채우셨나요~
    멜로물이라니 언제나와 같이 보러갈 일은 없겠습니다...( __);;;

    • BlogIcon 기리. | 2008/11/19 19:20 | PERMALINK | EDIT/DEL

      비어있는 상자는 버리고 포장지에서 찾는다고 고생했습니다..헉헉!!ㅋ
      멜로보다는 일정부분은 에로물에 가깝다는....;;;;

  • BlogIcon 시작의끝.. | 2008/11/19 17: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른 곳 갈곳없이_
    기리.님 블로그에 오면_
    역시나 많은것을 담아가게 되네요~ㅎㅎ
    알찬리뷰 잘 봤습니다_
    기리.님 복받으실꺼에요~^^

    감기 조심하시구요~ㅎㅎ

    • BlogIcon 기리. | 2008/11/20 00:14 | PERMALINK | EDIT/DEL

      헉..리뷰보시고 복까지 주고 가시다니^^
      시작의 끝님이 실망하지 않게 열심히 산만한 주제로 계속 블로그를 꾸려나가야겠는걸요~~ㅋ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BlogIcon 마기 | 2008/11/19 19: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붓으로 전하는..호오 짜릿한데요..
    음음..주제가 이건 아니고
    미인도 볼까 하다가 안보고 007봤는데..제가 나은 판단을 한걸까요..아닌것 같기도..ㅡㅡ;;

    • BlogIcon 기리. | 2008/11/20 00:15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는 007에 본드걸이 별로라서 실망했는데 미인도는 너무 많은 미인이 나와서 실망했습니다.
      과하거나 모자라면 역시 문제가 있어요. 머든지 적당히~~ㅋ

  • BlogIcon 백마 초인 | 2008/11/26 02: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년하세요, 첨 방문 합니다 ^ ^

    바화를 즐겨 보고 있는데 미인도,,, 야하긴 야합디까???

    춘화는 이왕이면 더 좀 올려주시지 그랬습니까? 하하하
    뭐,이미 다 본것들이지만서도,,,

    종종 들리지요 ^ ^

    • BlogIcon 기리. | 2008/11/26 21:27 | PERMALINK | EDIT/DEL

      ㅎㅎ 안녕하세요. 야한정도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꺼같습니다.
      은근 춘화는 찾기가 힘들고 저 춘화도가 미인도에 나와서 올렸답니다. 종종 놀러오세요.

나의 제임스 본드를 돌려줘!! 문화 2008/11/09 02:01


007의 22번째 시리즈 퀀텀 오브 솔라스(Quantum of Solas)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는 3가지가 빠져 있더군요.

첫번째, 상대를 약간 거만하게 보며 '본드, 제임스 본드'라고 말하면서 자기를 소개하는 장면
두번째, 바에서 술을 시키며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고 말하는 장면
세번째, 본드걸과의 러브모드

이안 플레밍이 쓴 원작소설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하는 지금의 제임스 본드 이미지가
가장 비슷하다고 하고, 플레이보이물(?)이 아닌 전통 스파이물로 돌아가겠다고 외치는 것은 좋으나....

어릴 적부터 옛날 007시리즈까지 다 챙겨본 저에겐 위의 세가지가 빠진 제임스 본드는 앙꼬없는 진빵같은 느낌
들었습니다. (특히 세번째가 없다니...무지막지한 본드걸이라니...충격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난의 007과 다른 부분만 참는다면 2시간정도의 런닝타임동안
끊임없이 죽이고 터지고 쫓고 쫓기는 장면을 볼수 있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 영화입니다. (시간 죽이기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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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세함은 버리고 과격함은 덜하고 재미는?: 007 퀀텀오브솔러스

    Tracked from [빈칸]을 사랑하는 철이나라 | 2008/11/09 12:28 | DEL

     원래 제목으로 쓰려던 문구는 '치트키쓰고 게임하면 무슨 재미냐?: 007 퀀턴오브솔러스'였는데, 친구의 반응이 안좋아서 계획을 바꿨다. ㅎㅎ   요즘에 영화관에 갈 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영화를 즐긴다는 명목으로 액션영화를 좀 기피했다. 그런데 요즘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분도 자주 센티해지고, 이것저것한다고 머리도 너무 혹사시킨 것 같고, 신나게 영화를 본 기억이 그리워지고 하길래, 마침 개봉한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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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요시토시 | 2008/11/09 11: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음주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
    그나저나 색시(...)한 본드걸이 안 나온다니 충격적이내요...ㅠㅠ);;;(응?)

    • BlogIcon 기리. | 2008/11/10 00:21 | PERMALINK | EDIT/DEL

      충격입니다. 은근 007시리즈에서 기대하는 요소중하나인데..
      터픈한 본드걸이라니...ㅜㅜ

  • BlogIcon 철이 | 2008/11/09 12: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007의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반면에 저는 뚜렷한 러브라인은 없었지만, 본드걸이 꽤나 마음에 들던데요. ^^;;

    • BlogIcon 기리. | 2008/11/10 00:24 | PERMALINK | EDIT/DEL

      원작과 다른 제임스본드라도 영화속의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점점 그 매력이 사라지고 있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다른 액션영화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진 거같아요. 본드걸이 없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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