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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낚다 사진/디지털 2009/07/05 22:11
[마카오]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몬테요새 여행/마카오&홍콩 2009/05/17 22:19
세인트 폴 대성당을 마주보고 오르쪽에 몬테요새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몬테 요새는 17세기초 네덜란드의 침입에 대비해 포르투갈군이 새운 요새로 마카오의 전 지역을 방어할 수 있게
언덕위에 사다리꼴 모양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몬테요새에 오르면 마카오 전체 지역을 다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 요새자체도 예쁘지만 경치가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 모습 그대로 마카오의 사방을 지키던 대포들이 성벽위를 지키고 있더군요.
몬테 요새의 중앙에는 마카오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엔 관심이 없어서...안 들어갔어요.ㅎㅎ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마카오 박물관으로 바로 올라올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수 있으니 올라올때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갈때는 언덕길을 이용해서 내려가는 것이 좀 덜 힘들겠네요^^
리스보아 카지노가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했는데 다양한 외국자본의 카지노가 생기다 보니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몬테요새에서는 마카오가 한눈에 쏙 들어온답니다.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지만 절묘한 타이밍으로 몬테 요새 뒤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 있었습니다.
일몰 속 실루엣도 일몰의 반영도...신나서 한동안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던 생각이 나네요.
전 역시 일몰을 너무 좋아하는거지요.ㅎㅎ
개인적으로 마카오 여행시 해가 질무렵 찾아가면 좋을 곳으로
뒤에 소개할 마카오 타워와 몬테요새, 기아등대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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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CONTAX G1) 사진/디지털 2009/03/18 23:02
오이도 일몰@CONTAX G1 + Superia 200
오디를 기변하기 위해 포기했던 것들중에 하나였던 CONTAX G1의 마지막 필름을 지난 주말 스캔해왔습니다.
그 결과를 보곤 그동안 필름 현상을 맡겼던 사내 사진관의 형편없는 실력을 깨닫고, G1의 재영입도 잠시 고려했답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던 카메라를 여지껏 똑바로 쓰지 못했을까라는 후회와
필름 스캔은 앞으로 제대로 된 곳에 맡기겠다는 다짐을 동시에 하면서 말이져.
160NC가 보여주는 인물사진의 색감에 푹 빠져버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삼성사에 가서 필름도 왕창 사구요.
이래저래 필름의 매력을 더 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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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이도
Tracked from 飛べ 飛べ 天まで 飛べ | 2009/03/19 21:07 | DEL새로운 렌즈로 찍고 있으면서도 망원렌즈를 꿈꾸는 나는, 도대체 모든걸 다 가져야 만족하는 걸까? -_-;;; 그래도 여기 풍광을 보면서 망원렌즈 하나 있음 진짜 딱이겠구만 이런 생각을 버릴수가 없더라는..흑흑 사진기 갖고프다고 눈물바람인 어떤 이웃님이 갑자기 생각나서 배부른 소리!! 라고 접고 싶지만..그래도 갖고싶은걸~~(근데 렌즈만 있음 뭐할건데? 사진이 제대로 나온다고 생각하는거야?? 응??? ...........아, 미안 -_-;;) 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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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속의 댄스
Tracked from Story of the Past | 2009/03/20 05:10 | DELPENTAX K100D | Aperture priority | Center Weighted Average | 1/3200sec | F/5.6 | 0EV | 15mm | ISO-200 오이도
소멸 사진/디지털 2009/03/02 19:55
새로운 하루를 위해 소멸하는 시간
일몰@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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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귀성길에 찍은 2008년 마지막 해넘이 사진/디지털 2009/02/01 11:08
파동이 발 아래 쌔근거리는 애기용지붕 올라서
오늘도 그대를 서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무등 타고 가듯 비슬산 너머 뉘엿뉘엿 사라지고
사방천지는 다갈색으로 번져갔습니다.
산길 따라온 굴참나무는 달빛 무명옷 갈아입고
풀벌레 울음소리 자욱하게 쏟아냅니다.
일몰@장하빈 中
지난 귀성길에서 찍은 (음력으로) 2008년의 마지막 해넘이입니다.
해가 넘어가기 직전의 한시간은 편안하고 안정이 느껴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 햇살이 너무나 따뜻한 일요일이네요.^^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서서 가을을 바라보다 여행/국내 2008/11/02 09:00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금방이라도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올 꺼 같습니다
게다가 아주 오랫만에 내린 비로 인해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진 낙엽이 수북하더군요.
이러다가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겨울을 맞이할 꺼 같아서 영주 부석사로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영주 부석사는 신라 시대 창건된 절로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과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부석사를 향하는 국도와 절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가을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데
어제 온 비때문인지 유난히 더웠던 가을탓인지 이미 많이 떨어지고 단풍의 색이 짙은 거 같지 않아 아쉽더군요.
입구는 여느 곳에 있는 절과는 다르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보기는 좋았지만 그래도 절인데 입구를 이렇게 관광지처럼 꾸며놓은 걸 보니 왠지 모르게 살짝 씁쓸한 느낌이 들더군요.
게다가 입장료를 받더군요. 성인 1200원.........절인데......다른 유명한 절도 그런가요?????
(물론 앞서 말했듯이 꽤나 많이 떨어져 있어서 정말 노란 은행나무 터널을 보지는 못했습니다ㅜㅜ)
거의 모든 절의 입구에서 볼수 있는 눈을 부라리고 무기를 들고 갑옷을 입고 계신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인 사천왕이 안치된 천왕문입니다.
부석사에 있는 삼층 석탑인데 동편, 서편 이런식으로 2개가 길 양쪽에 있는데 보물(@.@)이랍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좁은 산중턱에 있어서 그런건지 여타 절과 다르게 중간중간 계단이 참 많이 있습니다.
꼭 건물의 한층씩 올라가는 거처럼 절의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길이 좁아서 많은 인원이 다니기에는 좀 불편해요.
부석사 안양문에 있는 법고와 목어입니다.
스님들께서 법고를 타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특정한 날만 하는 건지 안하시더라구요.
국보 18호인 무량수전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것중 하나입니다.
양옆의 배흘림 기둥은 3분의 1 지점이 제일 굵고 위는 아래보다 더 가늘다고 하는데 매우 안정적인 구조랍니다.
좀 뻘쭘해서 안해봤습니다만 여기 기대어 서면...
그 이름도 유명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 서서'가 되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소망을 비고 불심을 두고 가시던 곳입니다.
부석사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과 은행나무길말고 하나더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소백산맥 줄기 뒤로 넘어가는 일몰이 또 하나의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좁고 가파른 곳에 절을 짓고 가장 위에 무량수전을 지은 이유가 이 장관을 내려다보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고...
실제로 해넘어가는 시간이 될수록 더 많은 분들이 모일 정도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열심히 연사했던 일몰 사진은 다음 기회에.....)
꽤나 먼 거리인데다 엄청나게 막히는 차때문에 살짝 고생을 했지만
내년에 다시 한번 노란 은행잎을 보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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